[생각그림]뜬구름 잡기
[경향신문]
넌 꿈이 무엇이니? 앞으로의 계획은 있니? 어떻게 먹고살 거니? 무엇을 하고 싶니? 나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대답하기 힘든 질문들을 자꾸 합니다. 그러나 생각을 말하면 뜬구름 잡는 이야기 하지 말라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자세하게 실현 가능한 계획을 세우라 합니다. 과연 누가 자신의 미래에 대해 확실하게 대답을 할 수 있을까요? 그런 뜬구름 같은 이야기도 아주 오래오래 고민, 고민하다 나온 말입니다. 너무나 빨리 바뀌고 모든 것이 불확실한 시대에서 우리는 그런 뜬구름 같은 이야기를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상민 기자 yello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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