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과일 바나나,
포항에서도 시험재배 성공..."3월에 수확"
열대과일인 바나나가 동해안의 경북 포항에서도 수확될 전망이다.
6일 포항시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에 따르면 북구 흥해읍 망천리 0.5㏊ 규모 비닐하우스에 심은 바나나 묘목 400여 그루에는 작년 11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했으며 현재 곳곳에 열매가 맺혔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포항=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열대과일인 바나나가 동해안의 경북 포항에서도 수확될 전망이다.
6일 포항시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에 따르면 북구 흥해읍 망천리 0.5㏊ 규모 비닐하우스에 심은 바나나 묘목 400여 그루에는 작년 11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했으며 현재 곳곳에 열매가 맺혔다.
착과된 바나나는 오는 3월 중하순께 수확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센터는 망천리 일원이 아열대 과수 재배에 적합하다는 자체 분석에 따라 작년 3월 FTA 피해대책 사업비 등 2억1천여만원을 들여 지역 한 농가 비닐하우스에 바나나 묘목 400여 그루와 한라봉 묘목 500여 그루를 심었다.
센터 측은 "비닐하우스 안 온도는 최저 19도 이상을 계속해서 유지했다"며 "제주도에서 바나나와 한라봉을 재배한 경험이 있는 이웃 농민들도 이번 시험재배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센터는 지역 농가가 새로운 소득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바나나 재배 기술 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최규진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열대과일이 지역 농가 새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백향과와 커피나무 시험재배에도 나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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