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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벼 2기작 첫 수확

호국영인 2016. 7. 27. 17:07

경남 고성군 벼 2기작 첫 수확


(고성=연합뉴스) 경남 고성군은 '벼 2기작' 연구가 진행중인 고성읍 우산리 수도작 실증포장에서 27일 첫 벼 베기를 했다.

최평호 군수를 비롯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첫 벼 베기 현장에서 최 군수는 직접 농업용 기계를 운전했다.

군은 벼 2기작 체계를 집중 연구해 지역에 알맞은 품종을 선발하고 재배력 개선 방안을 이끌어 내려고 2014년부터 실증시험을 해 오고 있다.

군의 토양 특성 등에 맞는 품종으로 골라 지난 3월 말과 4월 초 각각 파종한 기라라 397호를 이앙했다.

올해 전기작 수확은 예년보다 4일 빨랐다.

후기작 벼(품종 조운) 이앙은 예년보다 4일 빠른 오는 29일로 예정하고 있다.

11월 초에는 후기작 벼를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 = 이경욱 기자, 사진 = 고성군) kyung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