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소리 쓴소리

대 자유인이란 ?

호국영인 2011. 3. 9. 07:25

 

 

내 육신이 없다고 생각했을 때는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내 육신 하나때문에 많은 제약을 받게 되기도하고 

또는 쓸데없는욕심을 부리게 되기도합니다
사람들은 지금 살아움직이고있는 이세상에 내 육신이 다인줄알고
육신때문에 물질이 있는것이고 명예가 있고 관계가 있는것입니다.
육신때문에 모든 눈으로 보이는 것에 대한 환영이 있는것입니다

이육신을 벗어버리면 모든 욕심은 내 몸을 위해서 한 것이기 때문에
나의 몸을 보호하기 위한 옷을 벗은 것과 같습니다
탐욕으로 물들어진 옷, 애욕으로 물들어진 옷
권세욕으로 물들어진 옷 등등 여러가지 욕심으로 물들여진 옷들을

많이도 끼워입었는데 그것을 하나하나 벗어버려야하는것입니다

 

벗어버리려면?

욕심은 내가 원하는 것을 여러가지로 합쳐진것입니다.
권세욕은, 내가 정치에 들어가서 뭘 하느냐를

가만히 생각해보면 남는게 하나도 없는것입니다.
옛날부터 현제까지 살펴보아도 권세욕때문에 임금이 되고 영의정이 되고

노론 소론 갈라져서 싸웠어도 결국은 다 죽었습니다

그것은 일생에 행하여지는 기간이 있습니다
학문을 끝내고 자신의 생활권이 활발할때 입는 옷이 권세욕인 것입니다.
재물옷은 다른 사람들을 먹어살리려 한다는 이유이지만 

결국 내가 편하려고 그런것입니다.

이치로볼때 그것이 왜그런가하는 속을 들여다보면서

하나하나 벗어버리다보면 벌거숭이가 됩니다

결국은 육신 하나밖에 남지 않습니다

이 육신이 뭔가를 생각하여보면 자연에서 얻은것이며

내가 눈을 감으면 자연의 일부로 되돌아가는 것입니다.

육신도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결국 남는것은 혼 하나입니다.

혼 하나만 남았을 때는 먹는 것도 필요가없고 

그렇게 욕심을 부려 모으려던 모든것이 필요없게 됩니다.

혼 하나만 가져가는 것이지 육신까지도 필요없다는 생각에 머무를때

그것을 깨달았을때는 모든것이 다 필요없다는 생각이듭니다.

다 벗어버리고 육신까지도 필요없다는 생각이 들때는

세상의 모든것에 대한 집착이 끊어지게 되는것입니다

그것이 대자유인입니다.

거칠것이 없고 겁나는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모든 얽매임에서 풀어지는 것이 해방이고. 그것이 진정한 자유인것입니다.

오늘 치료 중 대자유인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어요.

처음에 들었을 때는 그냥 어렵게만 들렸어요.

하지만 계속 되세기다 보니 어떤 뜻인지 조금은 알 것 같아요..

 

정말 욕심은 끝이 없는 것 같아요..

내가 무엇때문에 왜 욕심을 부리고 살아가는지 한번쯤은 생각해 보셨음 해요..

      

             ***호국인촌 까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