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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내려다 본 2015년

호국영인 2015. 12. 30. 09:50

[스페이스]우주에서 내려다 본 2015년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2015년 안녕
2016년 안녕 가고오는 이 시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고 있는 우주비행사들이 2015년 한해 찍은 사진 중 '톱15'를 발표됐다. 미국 항공우주국( NASA)은 29일(현지 시간) 존슨우주센터의 지구관측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15장의 선명한 지구 사진을 공개했다. 그 중 다섯 개를 소개한다.

◆사하라 사막=2월2일 촬영한 사하라 사막과 차드 호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붉은 모래와 짙은 녹색의 차드 호수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모래먼지가 흩날리는 모습도 보인다.

▲한 우주비행사가 우주전망대로 부르는 '큐폴라'에서 지구를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NASA]
▲한 우주비행사가 우주전망대로 부르는 '큐폴라'에서 지구를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NASA]
▲사하라 사막.[사진제공=NASA]
▲사하라 사막.[사진제공=NASA]

◆하와이와 푸른 바다=하와이의 킬라우에아(Kilauea) 화산과 태평양 지역의 푸른 파도와 소용돌이를 볼 수 있다. 2월8일 촬영한 것이다.

▲하와이.[사진제공=NASA]
▲하와이.[사진제공=NASA]

◆스칸디나비아의 밤=스칸디나비아에 밤이 찾아왔다. 4월3일 찍은 것이다. 초록색의 오로라가 북쪽으로 펼쳐진다. 오른쪽 아래로 발트 해의 모습도 보인다. 어둠과 불빛, 초록과 푸름의 묘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스칸디나비아.[사진제공=NASA]
▲스칸디나비아.[사진제공=NASA]

◆히말라야의 강과 눈=지난 4월8일 촬영한 사진이다. 중국 근처와 인도 국경지대의 히말라야를 찍었다. 높은 산, 눈 덮인 산맥, 강의 모습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이색적인 사진이다.

▲히말라야.[사진제공=NASA]
▲히말라야.[사진제공=NASA]

◆호주의 작은 섬=호주 북서쪽에 위치한 작은 섬(Adele). 물감이 흩뿌려져 있는 듯한 모습을 연출한다.

▲호주의 작은 섬(Adele).[사진제공=NASA]
▲호주의 작은 섬(Adele).[사진제공=NASA]

이 외에 '톱15' 관련 사진은 나사 홈페이지(http://www.nasa.gov/feature/top-15-earth-images-of-2015,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