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소식

美 전역 엘니뇨 기상 이변..토네이도 폭풍에 1m 폭설도

호국영인 2015. 12. 29. 14:56

美 전역 엘니뇨 기상 이변..토네이도 폭풍에 1m 폭설도

(서울=뉴스1) 손미혜 기자 = 연말 미국 전역에서 토네이도에 이어 폭풍으로 인한 폭우·폭설이 동시에 관측되는 등 이상기후가 지속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 주말 텍사스와 오클라호마 주 등을 강타한 토네이도에 폭풍까지 더해지면서 최소 44명이 숨지는 비극이 빚어졌다. 중남부 텍사스 주에서 북동부 메인 주에 이르는 대형 폭풍이 발달하면서 현재 20여개 주에 기상주의보·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폭풍은 중서부에서 북동부 뉴잉글랜드 방면으로 움직이고 있다. 폭풍 북부 끝자락에서는 30㎝의 눈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남부 전선에서는 매서운 폭풍우와 추가적인 토네이도가 발생할 가능성도 예측되고 있다.

토네이도가 휩쓸고 지나간 2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갈런드의 모습. © AFP=뉴스1
토네이도가 휩쓸고 지나간 2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갈런드의 모습. © AFP=뉴스1

 

영국서 홍수로 3천가구 침수.."미지의 극단적인 날씨 맞고 있다"

 

지난 26일 요크시에서는 불어난 강물에 둑이 두 곳에서 무너져내려 강물이 주택가로 범람했다.

이로 인해 지대가 낮은 주택가 도로에선 범람한 강물이 주차된 차량의 지붕까지 차올랐다. 요크에서만 건물 500개동이 침수 피해를 당했고, 주민 수백명이 집을 떠나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이외 중부도시 리즈에서도 약 1천 가구, 맨체스터에선 약 1천100 가구가 각각 홍수 피해를 겪었다.

 

 

 

영국 국방부는 장병들을 동원해 주민 대피와 강물 범람을 막기 위한 방벽 설치 등을 지원했다.

리즈의 에이어 강, 랭커셔의 칼더 강 등 중부 일대 수많은 곳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강물 수위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BBC는 전했다.

 

[취재파일] 불청객 스모그..지구를 냉각시킨다

중국이 스모그로 몸살을 앓고 있다. 베이징에는 지난달부터 스모그 적색경보가 두 차례나 내려졌다. 중국을 강타한 스모그는 중국에서 한반도로 바람이 불 때면 언제든지 한반도로 날아온다. 중국발 스모그가 날아오면 한반도는 회색빛으로 변한다. 크리스마스 전날에도 중국발 스모그가 한반도를 훑고 지나가더니, 지난 토요일 또 한 차례 스모그가 한반도를 뒤덮었다.

 

보스니아 대기오염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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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의 흐름이 이렇게 사건사고가 일아나고 있읍니다

    사람들은 알아야 합니다  지금 이 지구촌의 흐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