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신인촌 체험

사람도 물과 같이...

호국영인 2015. 12. 20. 00:42

 

사람도 물과 같이...

 

물이란 물 하나만 보면 아무것도 없다

그 물의 변화를 생각해보자...

 

소와 염소가 물을 먹으면 우유가 되고

인삼이 빨아들이면 귀한 약재가 되고

보약을 끓일때 넣으면 보약이 되고

뱀이 물을 먹으면 독이 되고 

똥에 섞이면 똥물이 된다.

 

물이란... 

좋아도 싫어도 무엇이든 다 받아들인다.

그 물이 말을 잘듣고 힘이 없다하여

마음대로 하다간 큰일이 일어난다

 

개울물을 막는다면 막히는가

그냥 거기서 머무르지 않는다

슬금슬금 물이 넘으면.

그 피해가 어느정도 인지 아는가

그것이 인위적인 피해이다

 

잔잔한 강바닥에 물이 흘러가다가  

소용돌이치고 성을 내다가도

만드는대로 모양내는대로 순응 할 뿐이며.

순응을 하다가도 화가나 열을 받으면

수증기 즉 께끗하고 순수한 물로 되돌아가는

즉 자신의  본연은 틀림없이 지키는것이 물

 

사람도 물과 같이...

본연의 자세로 잘지커나간다면 얼마나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