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PD수첩'이 구제역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전국 가축 매몰지의 실태를 보고한다. 그 현장의 오염 실태를 취재하여 방송한다. 매몰된 소와 돼지만 342만 6796두에 달하여 전체 소, 돼지 사육두수 중 약 25%가 매몰되었다. 여기에 예상되는 침출수만 63447톤으로 국제 규격 수영장 약 33개에 해당하는 양이라고 한다.
'PD수첩'에 따르면 침출수 유출 문제는 각지의 매몰지 인근에서 속속 드러나고 있으며, 한 매몰지의 경우 보강공사로 흙을 파내자 침출수 덩어리가 보이기도 하였으며 경북 영주의 매몰지에선 돼지사체를 다른 곳으로 이장한 후에도 핏물에 오염된 지하수가 계속하여서 유출되고 있었고, 현장에 동행한 전문가는 "주변 토양에 스며들었던 침출수가 나온 것"이라고 말하고있다. 인근 주민은 "지금은 땅이 언 상태라 이 정도지만 여름이 되면 살기가 힘들 것이다"라며 우려를 표하고있다. ※ 우리는 언제까지 이렇게 생각없이 저질러놓은 것을 처리조차 못하면서 발을 동동구르는 것입니다. 무슨일을 하려면 긴 안목으로 멀리 내다보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다시한번더 생각을 하고 실천을 하면 실수가 없는데 그렇지를 않고 생각없이 일을하게되면 꼭 후회를 하게 된다고 하시던 그분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크게 걱정하시던 구제역 문제가 쉽게 끊나는것이 아니고 긴시간이 소요된다고하셨는데 침출수도 그렇고 썩어가는 그곳의 사체속에서 무슨 변종의 균들이 생겨날지가 걱정이라고 하시는데... 예를 들면 우리가 벼를 빻아서 밀봉된곳에 쌀을 넣어 둔다면 과연 그곳에는 어떤 일이있겠습니까? 밀봉이 된곳이라면 무슨 벌레든 아무것도 없이 깨끗한 쌀이 있어야하는데그곳에는 쌀벌레가 생겨서 엉겨있기도하고 나비가 되어 밖으로 못나오니까 죽어 있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깨끗하게 한 것도 그런데 하물며 허술하게 파묻고 공기가 통하지 않는 비닐속에서 썩는것도 문제이고 구멍난곳으로 오염되고 썩은 침출수가 새어나오는것을 몇백년이 지나가도 정화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되는군요. 우리는 서로 생각하고 의논하여 좋은방법을 찾는것이 급선무인 것입니다. 당신들이 진짜 살수있는 방법을 찾는다면 진짜 찾을수있는 방법도 있겠지요.
***호국인촌 까페에서***
* 구제역 매몰지 상수도설치 3089억 투입 세계일보 * 정부, 가축 매몰지 상수도 확충에 3000억원 투입 아시아경제 *구제역 가축 매몰지에 상수도 설치… "정부 대책 생색내기... 서울경제 * 구제역 감염지역 상수도 지원 3천억원 노컷뉴스 * [경북] 구제역 가축 매몰지 3종류로 구분 관리 YTN * 구제역 매몰지 ‘빗물 웅덩이’ 어쩌나 중앙일보 * 구제역 주변 상수도 확충 3089억 지원 파이낸셜뉴스 * 구제역 매몰지 환경오염 신고는 119로 연합뉴스 * 구제역·AI 매몰지 상수도 3000억 지원 매일경제 * 김 총리 "구제역 대응 참담한 실패" 사과 노컷뉴스 * 구제역-AI 매몰지에 3000억원 들여 상수도 보급 한국경제 *<MBC 'PD수첩', 구제역 매몰지 실태 조명>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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