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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보다 작은..'지구 최소의 생명체' 포착

호국영인 2015. 3. 4. 07:40

 

바이러스보다 작은..'지구 최소의 생명체' 포착

↑ 전자 현미경으로 본 초미세 박테리아. 스케일 바의 크기는 100nm(나노미터).

 

대장균같이 작은 세균은 한 숟가락의 흙 속에서 수억 마리가 존재할 수 있다. 그만큼 박테리아는 작은 생명체이지만, 심지어 이보다도 훨씬 작은 크기의 박테리아가 존재할 수 있다. 0.2 미크론(micron)에 불과한 초미세 박테리아(ultra-small bacteria)들은 생각보다 흔한 존재들이지만, 아직까지 우리는 이 생명체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많다. 미국 에너지부 산하의 로렌스 버클리 국립 연구소(Lawrence Berkeley National Laboratory)의 과학자들은 이 초미세 박테리아들을 채취해 그 생생한 모습을 전자 현미경에 담는 데 성공했다.

 

이 박테리아들의 크기는 너무 작아서 거의 생물과 무생물의 경계로 여겨지는 대형 바이러스보다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다. 이 박테리아를 대장균 안에 넣는다고 가정하면 무려 150마리가 들어갈 수 있으며, 사람 머리카락 위에 세운다면 15만 마리는 세울 수 있다고 버클리 연구소의 과학자들은 설명했다. 한 마리의 부피는 0.009 입방 미크론에 불과한 수준이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세균 필터도 쉽게 통과할 수 있을 정도다.

과학자들은 콜로라도의 지하수를 필터로 거른 후, 이를 -272℃로 급속 냉동시켜 버클리 연구소에 있는 Cryo-transmission electron microscopy로 관찰했다. 그리고 동시에 이 초미세 박테리아들의 유전자 역시 같이 분석되었고 이 연구를 진행한 캘리포니아 대학의 질 밴필드(Jill Banfield) 교수는 이런 초미세 박테리아들이 자연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아직 우리가 이 작은 생명체에 대해서 모르는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 초미세 박테리아들의 사진은 생명체가 어디까지 작아질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을 보여준다. 이런 생명의 경이는 생명 현상을 이해하려는 과학자들의 주된 관심사 가운데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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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은 참으로 경이롭다.

    어쩜 인간들의 생명체도 이렇게 작은 미생물로 부터 만들어져

    수세기를 지나며 변화와 변화속에 지금에 이르렀을지 모르는

    우리는 초미세 박테리아가 이렇게 작은 것이 있다는 것을 우리

    세대에서 알았다는 것만으로도 경이롭다.

 

    이세상은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는 신만이 아시겠지만 초미세

    박테리아가 발견 되었다는 것은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라본다.

    세상에 모든 것은 만들어지만 부서지고, 태어나면 죽음이있고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세가지 불변의 원칙처럼 보이지 않는

    초미세 박테리아가 보여졌다는 것은 새로운 생명체의 시작이

    아닐까하는 생각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