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신인촌 체험

호국인촌의 밤하늘

호국영인 2014. 12. 21. 17:55

 

 

 

호국인촌의 밤하늘

 

벌래 소리도 잠든 호국인촌의 겨울 

물소리 많이 조화를 이루어 환상의 교향곡을  만들어내니

초롱초롱한 별들도 무대조명을 대신하는듯

화려하게 빛을 보내니 산에서 고라니가 놀이터인양

여유로운 걸음으로 주의에서 서성이네 

소백산과 양백산의 사이에 자리한

호국인촌의 밤풍경을 어디에 비교하리...

 

멀리서 간간히 들리는 여행객들의 자동차 소리도

이밤에 초청된 손님들처럼 느껴지고

조용하고 적막함속에 잘 짜여진 각본대로 연출하는것을

하나라도 놓칠세라 숨죽여 관람하는 관람객속의 "나" 

착각속에 빠질만큼 아름다운 밤하늘에 그림을 보며

하늘품속에 안기어 마음에 문을 열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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