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신인촌

그림자 속의 마음을 우리는 모른다.

호국영인 2014. 11. 10. 23:28

 

 

                  산을 보면 늦가을의 풍치가 아름답게 보인다.

                  울긋불긋 아름다움이 극치를 이루고 있다고 보며

                  산아래의 그림자가 더 아름다운 섬을 이룬다.

                  강위에 둥둥 떠있는 아름다운 섬말이다.

 

                  우리는 우리자신의 겉만을 보는 것만이

                  아름답다고 보지만 그밑에 그림자처럼 보이는

                  그림자 속의 마음을 우리는 모른다. 

                  강물에 비추는 산의 그림자만이 최고이지만

                  우리는 그림자보다는 진짜의 자신을 바로 보았으면.

                  그것이 우리의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