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국인 촌 모임에는 돼지 감자를 캤다.
양백산의 끝자락이라 그곳에 이것저것을 심었는데
그중에 어제는 돼지감자를 수확했다.
식구들이 모두 재미 있어하는 모습이 정말좋다.
돼지감자를 캐는 우리는 아이들같이 신이난다.
모두가 서울에서 오시는 식구들이라 농사 짓는분이
없기에 처음 호미를 잡는 식구도 있는 것이다.
돼지감자를 씻어 깍뚜기를 해먹으니까 의외에 맛이
새로운 기분에 들뜨게한다.
1박2일의 시간이 어떻게 빠르게 지나갔는지...
정신의 길을 찾아가는 우리는 시간의 관염이없고
자신의 깊은 곳까지 찾아 들어갈 수 있는 우리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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