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이야기

대도시 뉴욕 중심서 '신종 개구리' 깜짝 발견

호국영인 2014. 11. 10. 11:52

미국 최대의 도시 뉴욕에서 생물학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 '생명체'가 발견됐다.

학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이 생명체는 다름 아닌 신종 개구리. 30년 이래 미국에서 두 번째로 발견된 이 신종 개구리는 840만 명이나 되는 뉴요커 사이에서 매우 오랫동안 몸을 숨긴 채 서식해 왔고 루트거 대학, 캘리포니아 대학 등 미국 내 다수의 대학 연구팀과 전문가들은 뉴욕 한가운데서 새로운 양서류를 발견한 것은 지난 2년 전이지만 이 양서류의 '정체'를 밝히는 일은 쉽지 않았고 전문가들은 이 양서류와 기존의 개구리의 차별성을 찾아내고, 고유의 유전적 정보를 분석하는데 많은 시간을 소비해야 했다.

↑ 뉴욕에서 발견된 신종 개구리

 

그리고 최근 이를 연구한 생태학자, 생물학자들은 이 양서류가 지금까지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신종이라는 사실을 확인했고, 유명 파충류학자의 이름을 본 따 '라나 카우펠디'(Rana Kauffeldi)라는 정식 명칭을 지어줬고 라나 카우펠디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울음소리다. 연구팀들이 생태조사를 위해 야외에서 조사를 하던 중 이 개구리의 독특한 울음소리를 들었고, 이 소리가 다른 표범개구리들과 다르다는 것을 인식한 것이 신종 개구리 발견의 계기가 됐으며 특히 이 신종 개구리는 1년 중 단 몇 주 동안의 번식기에만 이러한 소리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이 소리는 사람의 귀에 잘 들리지 않으며, 특히 수많은 사람이 북적이는 도시 인근에서는 듣기가 매우 어렵다는 점에서 학자들은 "그야말로 행운이었다"고 표현했다.

이를 연구 중인 루트거대학의 생태학자 제레미 페인버그는 "사람 귀에 잘 들리지 않은 독특한 울음소리 때문에 이들은 오랫동안 눈에 띄지 않고 살아갈 수 있었다" "이 소리를 들은 것은 복권에 당첨된 것만큼이나 큰 행운"이라 이 신종 개구리는 주로 연안 습지대에서 서식하고 오랫동안 도시개발이 진행된 뉴욕에서 이들이 살 만한 곳은 점차 줄어들고 페인버그 박사는 "과거에는 뉴욕 전체에 서식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재는 스태튼 섬(뉴욕만 입구 서쪽)에서만 발견되고 있다" "서식지가 파괴되고 한 곳에 고립돼 살아가게 된 것 현상으로 인해 장기적인 생존에 반드시 필요한 유전적 다양성이 결함됐을 가능성이 있다" 한편 신종 개구리와 관련한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의 온라인 학술지인 '플로스원'(PLos onE) 최신호에 실렸으며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전문지가 3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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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생명체이든 우리가 알아야 할 이유는 없지만 이렇게 뉴욕

    에서 자리를 잡고 잘살아가던 신종 개구리가 이젠 서식지가

    파괴되어 고립된 상태로 살아가다보니 앞으로도 살아남는다는

    보장이 없다는 생각이든다. 

 

    사람들의 파괴로 인해 많은 생명체가 살아졌기에 우리는 앞으로

    새로이 발견되는 생명체를 비롯하여 지금도 살고 있는 수 많은 

    생명체들을 살아지지 않도록 보호를 하였으면 하는 마음이다.

   

    살아가는데는 우리 사람만이 세상에 남아야 한다는 생각을 바꿔

    모든 생명체가 공유하며 똑같이 평등하다는 생각으로 바뀐다면

    지구자체가 이렇게까지 병들지않고 파괴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며 사람들 정신이 바른 길을 찾아 갈 수도 있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