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이야기

판교 공연장 환풍구 덮개 붕괴.."16명 사망·11명 중상"

호국영인 2014. 10. 18. 17:58

판교 공연장 환풍구 덮개 붕괴.."16명 사망·11명 중상"

 

 

 

오늘 오후 경기도 성남의 한 야외 공연장 환풍구 덮개가 붕괴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
환풍구 위에서 공연을 보던 관람객들이 10미터 아래로 추락했으며 붕괴사고가 발생한 경기도 성남 판교테크노벨리 야외 공연장엔 지금 사고가 발생한 지 4시간 가까이 지났기 때문에 지금 현장은 어느 정도 정리가 된 상태이며 모든 구조작업이 완료된 상태이고 지금까지 16명이 숨지고 11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현재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부상자가 1~2명씩 늘어가고 사고가 발생한 환풍구 높이가 꽤 높기 때문에 부상정도에 따라서 추가 희생자가 나올 수도 있으며 사고 당시 공연은 오후 5시부터 시작됐으며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예정돼 있었고 첫 무대로 치어리더 공연이 30여분 정도 진행이 됐고 사고가 발생한 시점에는 첫 무대에 오른 걸그룹 포미닛의 공연이 막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7백여 명의 관람객이 몰렸고 무대 앞에 관람객들이 앉을 수 있는 의자가 놓여 있었지만 유명 연예인의 공연이 시작되면서 더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렸다고 하는데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곳 현장에는 어린 학생들이 많이 몰려 있었고 붕괴된 환풍구 덮개는 지하철 환풍구와 비슷한 형태인데 25명의 무게를 이기지 못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에서도 공연사회자가 사고가 난 환풍기를 가리키면서 위험하다고 여러 차례 경고방송을 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으며 오늘 공연은 경기과학기술진흥원 판교 테크노밸리 지원본부가 판교 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임직원과 지역주민을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것인데 경찰과 소방당국은 일단 사고 현장을 정리하면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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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항상 사고가 나고나서야 외양간을 고치는척 하는 상태이며

    그리고나면 안전불감증을 이야기한다.

    어찌 많은 사람들이 다치고 죽어야만 이러고 저러고 하는 이야기를

    할뿐 잠시 시간이 지나고 나면 언제 그랬든가 싶게 까맣게 잊고

    항상 평상시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또 사고를 낸다.

   

    우리는 말은 고치겠다는 약속을 꼭 지킬 것같이 이야기를 하면서도

    실지로 돌아서면 또 부실공사로 인해 많은 피해를 보는 것은 그저

    어린학생들이 아닌가 생각이든다.

    힘없는 학생들이 다치지 않고 바른 사회를 만들려면 모두가 부실  

    공사를 하지 못하게 해야하는 것이 아닐까.

    못하게 하는 것이 무섭기보다는 자신들이 자각하여 스스로가 고치지

    않으면 나라가 바로 서지 않으며 자신들의 자식들이 그런 결과를 

    누구든 당할수가 있는 것이 아닌가.

 

    세상을 위하지 않더라도 자신들의 자식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부실

    이라는 말조차 나오지않게 공사를 똑바르게 해야하는 것이 아닌가. 

    그것이 사람을 위하는 것이며 자신의 자식들을 지키는 것이다. 

    환풍구의 사고로 숨진 이들이시여 영면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