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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임병장 상태 위중해 '가짜 임병장' 동원..죄송"

호국영인 2014. 6. 25. 08:23

 

국방부 "임병장 상태 위중해 '가짜 임병장' 동원..죄송"

'가짜 임 병장' 사태 일파만파…병원 관계자 "그런 요청 안했다" 부인
대형 오보사태 양산…끊임없는 거짓말 해명에 기자단 거센 항의

【서울=뉴시스】김훈기 기자 = 국방부가 동부전선 22사단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모(23) 병장이 자살을 시도해 23일 병원으로 후송하던 과정에서 취재진을 따돌리기 위해 '가짜 임 병장'을 동원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동료 장병 5명을 살해하고 7명을 다치게 한 뒤 무장탈영 후 부상당한 채 검거된 임모(23) 병장으로 둔갑시킨 가짜 임 병장이 지난 23일 오후 5시34분에 모포로 전신을 뒤덮은 상태에서 국군강릉병원 관계자들에 의해 야전용 들것에 실려 강릉아산병원 응급치료센터로 옮겨지고 있다. 국방부는 24일 들것의 환자는 임 병장이 아닌 이른바 배우였다고 인정했다. 2014.06.24. photo31@newsis.com

국방부는 24일 대변인 명의의 입장자료를 내어 "(가짜 임 병장을 동원한) 이러한 조치는 국방부 지시에 의한 것이 아니며 자살을 시도한 사고자의 위중한 상태를 의료적인 차원에서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조치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러나 이러한 조치 이후 언론에 설명을 하지 못해 결과적으로 불필요한 오해를 야기한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유사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어제(23일) 국군 강릉병원은 사고자 임 병장을 강릉 아산병원으로 후송하기 전에 강릉 아산병원에서 보낸 129 환자인수팀으로부터 '병원이 혼잡하니 별도의 진입로를 준비했다', '즉각적인 수술을 위해 CT 촬영을 해 달라', '가상의 환자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듣고 이에 129 환자 인수팀의 구급차와 별도의 앰블란스와 가상의 환자를 운용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3일 국방부가 '가짜 임 병장'을 동원해 강릉아산병원 응급실로 들어가면서 신문은 물론 방송 모두 24일자 신문에서 이 장면이 1면을 채우는 등 대형 오보를 양산했다. 국방부 기자단 역시 이 사실이 알려진 직후 공보실에 강력히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진짜 임 병장이 탄 119 구급차는 강릉아산병원 뒤 지하 물류창고를 통해 응급실로 향했고, 가짜 임 병장이 탄 군 구급차는 응급실 정문을 통해 취재진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들어갔다.
이 때문에 국방부가 언론과 국민을 속였다는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통상 포토라인을 만들어 취재진을 통제해도 되는 사안임에도 국방부가 '가짜 임 병장'을 내세웠기 때문이다. 특히 국방부의 부적절한 조치로 이날 모든 언론이 대형 오보를 양산하는 결과를 낳았다.
특히 병원이 '가짜 임 병장'을 동원하자고 이야기 했다는 국방부의 해명에 병원이 부인하면서 끊임없는 거짓말 해명 논란까지 부르고 있다.
이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아산병원 부원장이 ('가짜 임 병장'을 요청한) 그런 적 없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이송팀이 실무적 차원에서 그렇게 요청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단독2보] 임 병장 호송작전, 연기자까지 동원 국민 속인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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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임병장 상태 위중해 '가짜 임병장' 동원..죄송"

    나라을 지키는 군이 거짓말을 한다

    어느 누구을 믿고 이 나라을 지키나

    잠시 스쳐가는 자리인데 그 자리가 영원한 자리도 아닌데

    왜 이렇게 거짓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양심과 진솔은 어디에 두고 있는건지

    진실은 언제나 밝혀지는데 순간 생각이 본 마음이라면

    지금 돌아가는 흐름처럼 세월호 사건 등 사건사고 속에서는

    진실과 진솔들이 없기 때문에 믿을수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국민성의 진정선은 없고 비리 투성으로 만들어지고 있으니

    고리는 매듭을 만든사람이 풀어야 정답을 볼수있는것처럼

     정말 앞으로 이세상에서 일어날일들이 걱정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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