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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얼마 없다"..선내진입 수색 가용방법 총동원

호국영인 2014. 4. 19. 04:25

시간이 얼마 없다"..선내진입 수색 가용방법 총동원

 

합동수사본부 선장·항해사·조타수 등 3명 영장 청구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사흘째인 18일 잠수요원들이 지속적으로 선체 진입을 시도하고 잠수요원은 이날 오후 3시 38분 배의 2층 화물칸 문을 열고 진입했으나 14분 뒤 가이드 라인이 끊어지면서 물 밖으로 나왔으며 들어가는 데는 성공했지만 화물로 가득해 더는 진입하지 못하고 철수했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 수중작업하는 민간다이버들 18일 오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서 민간 다이버들이 선내 수색을 위해 로프를 침몰한 세월호에 고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 세월호 먼저 빠져나온 선장 영상 포착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구조된 승객을 태우고 팽목항에 도착한 구조선에서 이준석 선장(사진 맨 왼쪽)모습이 뉴스와이 영상에 포착됐다. 진도 여객선 침몰사건 합동수사본부는 세월호 선장 이준석 씨와 3급 항해사, 조타수 등 승무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 해상크레인과 다이버들 18일 오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 해상크레인이 대기하고 있다. 수면 아래로 모습을 감춘 세월호 부근에서 다이버들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 사력 다하는 구조대원들 18일 오후 세월호의 뱃머리는 완전히 물에 잠겼으며 구조대는 추가 침몰을 막기 위해 대형 공기주머니인 리프트백을 설치했다.

 

잠수요원들은 이날 10차례 이상 선체 진입을 시도했지만 강한 조류 탓에 성과를 내지 못했고 잠수요원 21명은 오후 7시부터 학생들이 가장 많이 머물렀을 것으로 보이는 3층 선실 진입을 시도하고 해경은 이에 앞선 오전 11시 19분 조타실로 추정되는 선체 안에 19㎜ 호스를 연결하는 데 성공해 공기를 주입했으며 전날 하루에만 시신 16구를 인양한 해경은 동원 가능한 선박과 헬기를 모두 투입해 이날 시신 3구를 추가로 인양했고 현재까지 전체 승선원 475명 가운데 28명이 숨지고 268명은 실종, 179명은 구조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경비함정 108척, 민간어선과 관공선 61척, 크레인 4대, 잠수요원 등 구조대원 535명이 투입됐다고 해경은 밝혔다.

◇ 선장·항해사·조타수 등 승무원 3명 영장
진도 여객선 침몰사건 합동수사본부는 세월호 선장 이준석(69)씨와 3급 항해사, 조타수 등 승무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수사본부는 이씨에 대해 특정 범죄 가중 처벌법상 도주선박의 선장 또는 승무원에 대한 가중처벌 조항을 적용했으며 2013년 7월 신설된 조항으로 법정형은 무기 또는 5년 이상 징역이며 이씨는 형법상 유기치사, 업무상 과실 선박매몰, 수난구호법 위반 혐의도 받고 수사본부는 항해사 등 2명에 대해서는 업무상과실치사, 수난구호법 위반, 업무상 과실 선박매몰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영장이 발부되면 수사본부는 최장 30일간 구속 수사를 할 수 있고 수사본부는 침몰원인과 관련해 "변침이 유일한 원인인지 선박 유지·관리상 하자가 있었는지 여러 측면에서 조사하고 있다" 이성윤 수사본부장은 "대검과 해경은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침몰사고와 관련한 의혹이 해소되도록 엄정히 수사하고 그 대상과 범위를 제한하지 않을 것"이라며 "구조 과정의 문제점이 없는지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해상 크레인 4대 도착…인양계획 수립 착수
해상 크레인이 현장에 속속 도착하면서 해경 등은 인양계획 수립에 착수했고 옥포3600호(3천200t), 설악호(2천t) 등 2대는 현장과 4~5㎞ 떨어진 진도 관매도 인근에서 대기 중이며 살코 1천200호(1천200t)는 목포에서 현장으로 접근하고 삼성2호(3천350t)도 이날 오후 현장에 도착했다. 세월호를 얹어 이동할 수 있도록 바다 위에서 선박을 건조할 수 있도록 한 플로팅 독(Floating Dock)도 투입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그러나 사고 선박을 인양한다는 것은 구조되지 못한 승객들의 생환을 기다리는 가족들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 있어 인양에 바로 착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인양 과정에서 선체가 크게 흔들릴 수 있고, 이 경우 선체 내부에 공기가 찬 공간 이른바 에어포켓으로 해수가 밀려들어 생존자들이 위험에 처할 수 있기 때문이며 당국은 기상 상황·지형 파악, 크레인 정비·점검을 하고 있으며 크레인 투입 시기가 확정되면 선체에 체인을 연결하는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고 잠수부를 통한 선체 내부 진입이 계속 어려울 경우 크레인 3대로 선체를 살짝 들어 올려 진입 공간을 마련한 뒤 수색과 '에어 호스'(선체에 공기 주입) 작업을 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군(軍) 현장구조지원본부는 침몰한 여객선이 부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리프트 백(공기주머니)을 설치한 것이며 군은 리프트 백 1개를 선체에 걸어놓았으며 추가로 35t급 리프트 백을 25개까지 설치해 배가 더 가라앉는 것을 방지할 방침이다.

◇ 세월호 완전히 잠겨…비통한 팽목항
구조 작업이 성과를 내지 못하는 동안 세월호는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물 밖으로 노출된 뱃머리 일부까지 완전히 잠겼고 전날 16구 등 시신 인양이 늘어남에 따라 팽목항 서편에는 '임시 시신 안치소'도 설치됐고 이곳은 실종자 가족들이 머무르는 임시 막사와 300m가량 떨어졌으며 그동안 시신이 수습되면 인근 병원에 분산 안치돼 사망자 확인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 사망자 신원이 뒤바뀌는 일도 있어 유족들의 거센 항의가 잇따랐다.

당국은 임시 안치소가 설치되면 사고 해역에서 수습된 시신을 먼저 이곳으로 옮긴 뒤 가족들의 협조를 받아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며 구조 활동이 진척을 보이지 않자 팽목항 현장은 초조해진 실종자 가족들의 통곡이 이어져 비통함으로 가득 찼다. 김수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실종자 가족이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 현장 상황실을 떠나지 않기로 했으며 정홍원 국무총리도 당분간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에 상주하며 구조·수색상황을 직접 챙기고 부처 간 조율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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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사건을 두고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라고 해야하나. 

    많은 승객중에 어린아이들도 있었지만 이렇게 한꺼번에

    수많은 학생들이 변을 당해야 하는지...

    한사람의 이기적인 생각때문에 많은 희생이 따르고 있다.

 

    구조를 하는 그들도 얼마나 힘이 들겠지만

    배속에 살아있는 이들이 더 힘들고 애타는 심정일 것이다.

    살아남을 시간이 점점 더 희박해지는데...

    한시가 급하게 어서 구조가 순조롭게 이뤄졌으면 하는

    안타까운 심정이다.

 

     세계의 모든 사람들의 심정이 다 똑같을 것이다.

    각국에서 서로 도와주겠다고 하고 있다는것에 감사함을 

    표하지만 급박한 상태에 있는 우리 아이들이 더 걱정이다.

    더 이상 희생자가 없이 어서 구조가 되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