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이야기

분만대서 엄마 얼굴 놓지 않는 갓난아기 '감동'

호국영인 2014. 3. 2. 15:33

태어난 아기가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 얼굴을 꼭 잡은 채 놓지 않는 영상이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의 미러 등 해외 매체들은 27일(현시 시간) "매우 귀여우면서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장면"이라며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의 배경은 병원 분만실이다. 갓 태어난 아기가 손으로 엄마 얼굴을 잡은 채 코를 비빈다. 산모는 수 분 전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아기를 낳았고, 지친 상태로 분만대에 누워 있는 상황이다. 그녀는 자신의 얼굴을 당기는 아기가 너무 귀여워 지친 가운데서도 눈을 뜨고 미소를 짓는다.

이어 간호사가 아기를 씻기려고 엄마로부터 떼어내자 아기가 갑자기 울음을 터뜨린다. 아기는 또 끝까지 엄마 이마를 잡고 놓으려 하지 않는다. 결국 간호사가 아기를 원래 자리에 놓아주면서 아기는 울음을 그친다.

간호사는 아기가 한동안 엄마를 껴안고 얼굴을 만지고 나서야 다시 아기를 떼어내 담요에 싸서 나간다. 아기는 역시 다시 울기 시작한다.

이 영상이 어디서 촬영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영상 속 대화 등으로 미루어 스페인이나 포르투갈의 한 병원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외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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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생명체의 태어남은 대단하다.

    어떻게 자신을 낳아준 엄마의 얼굴을 붙들고 떨어지기 싫어

    울고불고 하는지...

    아마 본능의 행동이겠지만 어떻게 이렇게 할 수가 있는지?

    우리의 딸도 태어나자마자 엄마라고 정확한 소리로 3번을

    불렀기에 의사가 '엄마라고 부르는데 대답하세요.'

    한 것이 엇그제 같은데 벌써 이십몇년이나 흘렀는데...

    이아기는 아예 엄마를 붙들고 놓지를 않고 있다니.   

    새로운 탄생은 신비스러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