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부터 인류문명을 키워온 황허 강이 흐르는 중국 산둥. 이 강에서 잡히는 잉어는 '황허 잉어'로 불리는 데 그 잉어를 탕수육처럼 만든 요리는 중국 4대 요리라고 불릴 정도로 지역 명물이라고 한다. 하지만 최근 수질 오염과 무분별한 잉어 남획으로 그 수가 급감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그런 상황을 안타깝게 여긴 일부 산둥 시민이 잉어의 개체수를 늘리기 위해 잉어 800여 마리를 방류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지난 18일 방류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하류에는 그물이나 낚싯대를 가진 50명 이상의 시민이 몰려 모처럼 풀어놓은 잉어를 모조리 잡아들였다고 20일 쓰하이신문 등 중국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시민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살아 있는 잉어 약 2톤, 800여 마리를 구매해 황하에 방류했다. 잉어는 20㎝ 정도 소형부터 40㎝에 달하는 대형 크기까지 있었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방류 계획 소식을 접한 일부 얌체 같은 시민은 방류 지점에서 약 100m 하류로 몰려들었다. 이들은 방류 직후 물살을 따라 흘러내려온 잉어를 잡기 위해 낚시대는 물론 어망까지 준비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방류됐던 잉어 대부분은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는 일부 파렴치한 시민에 의해 다시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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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허 잉어'로 중국 4대 요리라고 불릴 정도로 지역 명물이라고
일부 산둥 시민이 잉어의 개체수를 늘리기 위해 방류 하였지만
방류 계획 소식을 접한 일부 얌체 같은 시민은 방류 지점에서
어망 그물 낚싯대를 가지고 사람들이 몰려 와서
모처럼 풀어놓은 잉어를 모조리 잡아들였다고 한다
남이야 고기를 놓아주던 말던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과연 무슨 마음으로 살아가는지...
지난날 절에서 방생을 가자고 하여 가보았는데
고기를 방생하는 순간 갈매기들이 몰려들어
방생한 고기를 모두 물어가는것을 보고 가슴 아팟던 일이생각난다
지금도 생각해보면 종교지도자들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을 하는지.
살리는자 죽이는자
어차피 하여야할일이라면 생각한번 해보고 생을 가진 모두에게
미안한 마음도 감사한 마음도 생각해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