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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눈, 50cm 내려 4명 사망…"사막에 폭설이라니… 지구의 최후?"

호국영인 2013. 12. 17. 08:46

 

 

이집트 눈, 50cm 내려 4명 사망…"사막에 폭설이라니… 지구의 최후?"

112년 만에 눈 내린 이집트 희귀한 사막의 눈 풍경 SNS에 퍼져

가장 눈길 끈 '눈 덮인 스핑크스'는 합성사진으로 드러나


 

 

 

	중동지역에 폭설/AFP방송화면 캡쳐
머리칼이 바랠 정도로 뜨거운 태양과 건조한 날씨로 이름난 이집트에 112년 만에 눈이 내렸다.

외신들은 13일(현지 시각) 시리아와 이스라엘에 눈폭풍을 일으킨 저기압 공기층이 이집트까지 밀려와 시나이반도와 카이로 일대에 눈을 뿌렸다고 보도했다. 사막 지대로 한해 강수량이 1인치도 안 되는 이 지역에 눈이 내리는 건 매우 희귀한 일이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눈을 본 이집트인들은 무척 신기해했으며, 트위터·페이스북·레딧 등 소셜미디어(SNS)에선 낙타가 눈밭에 앉아 있는 모습, 눈 내린 모스크 앞에서 기도를 올리는 무슬림들의 사진 등이 퍼졌다.

하지만 소셜미디어에서 가장 눈길을 끈 사진 중 하나인 스핑크스가 눈으로 덮인 모습은 실제 상황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진은 카이로 서부 기자에 있는 스핑크스의 앞발 위에 눈이 쌓여 있고, 피라미드의 삼각 꼭지점이 눈을 뒤집어쓴 모습이다.

하지만 이 사진의 배경이 기자의 실제 풍경과 다르다는 지적이 잇따르며 진위 논란이 일었다. 어떤 누리꾼들은 피라미드 한켠에 에펠 타워의 첨탑을 발견해냈다. 논란 끝에 이 사진은 일본 도치기현
닛코시 기누가와 온천에 있는 테마파크인 도부 월드스퀘어에서 찍힌 것으로 밝혀졌다. 도부 월드스퀘어엔 스핑크스·피라미드를 비롯해 에펠탑, 엠파에어스테이트 빌딩, 자유의 여신상, 베르사이유 궁전 등 세계의 이름난 건물·명소가 축소판으로 만들어져 있다.

 

AFP통신은 이스라엘전력회사를 인용해 예루살렘에서만 약 9000여 가구, 전국적으로 3만여 가구가 정전됐다고 지난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상학자 보아즈 네케미아는 "14일까지 예루살렘에 내린 눈은 45~60cm에 달한다"며 "최근 70년 동안 이처럼 눈이 많이 온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예루살렘에서는 시내로 이어지는 주요 고속도로가 3일째 폐쇄됐으며 '속죄일(Jewish day)'에 대중교통 운행이 중단됐으며, 예루살렘과 서안지역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진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12일부터 이어진 폭설로 인해 4명이 사망했으며 이스라엘 현지 언론은 이번 폭설로 인한 재산피해가 8500만달러(약9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이집트에서도 폭설로 수도 카이로에서는 물난리가 잇따랐고 항구도시인 알렉산드리아, 포트사이드에서 항공편이 결항됐다. 요르단 역시 50cm 이상의 눈이 쌓였으며 단전과 항공편 운항 취소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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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라든가 이스라엘에는 눈이 왔다는 것은 상상이 되않는다.

    그런데 많은 눈이 왔다면 그들은 추위를 어떻게 이겨나갈지???

    지구자체가 이렇게 이변이 생기도록 병들었다는 것을 우리는

    인정 할 수가 있은지 모르겠다.

 

    지구자체가 이렇게 병들어  몸살을 하고 있는데 사람들은 신기한

    생각뿐 지구가 어떻게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만 할 뿐이다.

    자신들이 나서서 지구를 살리려는 생각은 접고 자신의 몸둥이만

    위하고 즐기려는 생각밖에 없다고 본다.

 

    지구가 어떻게되든 다음세대들에 대한 걱정도 하지 않는 지금

    사람들의 행태이기에 걱정보다도 안스러운 마음에 아쉽다.

    제발 자신들을 되돌아보고 정신 차려 지구를 살렸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