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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년 함께 한 부부, 같은 날 세상 떠나 '감동'

호국영인 2013. 10. 11. 10:28

 

63년 함께 한 부부, 같은 날 세상 떠나 '감동'

 

↑ (사진=이미지 비트)

 

고교 시절 만나 평생을 함께 한 미국인 부부가 같은 날 세상을 떠나 감동을 주고 있다고 지난 8일 미국 매체 ABC뉴스 등 외신들은 지난 3일 미국 유타주 스페인포크 지역 제리 던(82)은 잠을 자듯 평안한 모습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가족들은 병세가 악화 중인 제리의 부인 이디스(82)가 먼저 세상을 떠날 것이라 생각했지만, 제리가 먼저 세상을 떠난 것.그러자 몇시간 후 이디스도 한동안 숨을 쉬기 힘들어하다가 제리를 따라 죽음을 맞이했다. 가족들은 평소 죽음을 두려워하던 이디스를 위해 제리가 먼저 세상을 떠나 부인을 데려간 것이라고 생각하고있다.

 

제리는 평소 부인에게 "절대 양로원에는 보내지 않겠다"고 약속했었다고. 이들은 같은 묘지에 안장됐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1931년 태어난 이들 동갑내기 부부는 고교 시절 이후 평생을 함께 해왔으며 이들은 7명의 손자와 14명의 증손자를 두고 있다. 제리는 한국전과 베트남전 참전용사였다.

해외누리꾼들은 '무척 감동적이고 훈훈한 이야기다' '충실한 결혼생활이 주는 행복과 기쁨을 잃어가는 것이 너무 부끄럽다' '아름다운 사연이다' 등 댓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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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으로 잔잔한 사랑의 한대목 같다.

    사람이 서로 함께 사는 것도 보통연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죽음도 같은날 같이간다는 것만으로도 보통의 연이 아니다.

   

    그런데 63년을 함께 한 부부가 같은 날

    세상을 떠났다는것만으로도 얼마나 사랑하였던 것인줄 알겠다.

    물론 사람들은 입으로는 사랑한다는 말은 분명 잘한다.

    그렇지만 결혼을 하여 몇일 못가서 헤어지는 부부도 많은 것은

    진실이 없고 마음이 없는 사랑이라는 말뿐..

 

    이렇듯 우리가 진실한 사랑으로 뭉친다면 멸망하는 지구도 변할    

    것이다하는 생각이 영화중에 좀비가 사랑으로 치료 되어 낳은

    모습을 보면서 사랑이라는 것은 대단한 위력이 있다는 것을...

    영화를 보고난 후 느낌이지만.

 

    사람들이 진실하게 뭉쳐 사랑이라는 진실함으로 세상을 살아

    간다면 세상이 바뀐다는 것을 왜 깨닫지 못하는지 아쉽다.

    같은 날 같이 갈 수있는 진실한 사랑의 힘처럼 우리도 그렇게 

    세상을 살아 갈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뉴스를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