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메모장

동네 할머니 돌아기시던날

호국영인 2013. 10. 7. 20:39

 

동네 할머니가 돌가시던날

울며불며 울고있는 자식들을 보면서

태어날때는 내가울고 돌아갈때는 남이 울어준다

죽음뒤에 남는것은 과연 무엇이란 말인가.

허무한 생각이 듣다

발버둥을 쳐도 죽음하고는 바꿀수없는 불변의 원칙

백년도 못사는 이세상 무엇이 그렇게 미련이 있단말인가.

무엇 때문에 살고 있는가.

하나 하나 뒤돌아 생각해보니...

어제같은 오늘속에서 진짜 남은것은 무엇일까.

육신은 땅한태 돌려주고...

심신은 허공에 돌려주고...

정신은 어느곳에서...

목적을 알고 살수있다면 돌아가는 단어가 무색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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