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에 출연시키려고 동물을 조련하는 과정에서 동물 학대가 벌어진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어 이를 처벌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바다코끼리 한 마리가 무대 위에서 두리번거리며 잠시 뒤 나타난 조련사가 다짜고짜 바다코끼리를 때리기 시작하고 발로 차고 미는 것은 예사, 수염을 잡고 이리저리 흔들기까지 하고 바다코끼리는 이리저리 피해 다니지만 목 부위를 잡아 조르는 등 조련사의 가혹행위는 계속돼고 결국, 바다코끼리는 조련사에게 수염을 잡힌 채 무대 밖으로 끌려나간다.
[이원창/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정책국장 : 본성적으로 하지 않는 행동을 시키는 것은 학대라고 봐야죠. 그걸 위해서 때린다는 것은 명백한 학대죠.]
해당 동물원을 찾아가 가혹 행위를 한 적이 없다고 잡아뗀다.
[동물원 관계자 : 약간씩 훈계를 내리는 건 있는데 기술을 펼치라며 때리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하지만, 동영상을 보여주자 태도가 바뀌었다.
[동물원 관계자 : 분명히 문제가 있는 부분이에요.]
동물쇼를 위해 조련하는 과정에서 학대행위가 계속되면 동물들이 정신질환에 걸려 이상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동물보호단체들은 주장한다.
이에 따라 가혹한 동물 조련행위를 처벌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장하나/민주당 의원 : 동물원의 정의라든가, 원칙이라든가 기준을 담아놓은 법안이 전혀 없습니다. 정말 국제적으로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것이죠.]
조련 없이는 동물 쇼가 사실상 불가능한 만큼 사실상 동물쇼를 금지하자는 취지지만, 지나친 규제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아 법안 심의과정에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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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언제까지나 사람이 사람을 때리고 잡아먹는등 해서는
안돼는 짓을 하고 있는데 이제는 동물들까지 이렇게 가혹행위를
하는지 인간의 악독함을 보여주는 것인가.
마지막 촛불이 꺼지려는 순간이라지만 어떻게 이지경까지 왔나...
동물쇼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보여 돈을 벌고자하는 것도 이해가
안돼는데 어떻게 쓸데없이 폭행을 해서 정신질환까지 오는경우를
만들어야 하는지 우리는 마음이 아프고 화가 나는것이다.
동물도 자신들의 부모와 떨어져 잡혀오는 경우도 많고
자식을 놔두고 잡혀와 이런 모순된 구경거리가 된 동물들이
얼마나 많겠는가.동물학대를 하는 그도 집에 들어가면
자신의 자식을 이렇게까지 때리고 학대하지는 않을것이라 생각한다.
진짜 자신을 안다면 생김새의 모양만 다를뿐 다 똑같은 생명체를
때리고 학대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끝세상에 자신들의 정신을 추수리기도 버거울 것인데 이런짓은
그만하고 자신의 길을 찾아봄이 더 시급할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