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신인촌

한가위의 호국인촌은...

호국영인 2013. 9. 19. 08:52

 

 

 

 

         이른 아침에 나가봤을때는

         운무가 없었는데 오늘이 한가위라

         지금나가보니 운무속에 호국인촌이 묻혀있다.

         소백산에서 내려오는 냇물과

         양백산에서 내려오는 냇물이 만나는 합수지점위에

         이곳은 호국인촌이 자리하여있어

         항상 흘러가는 물소리가 자장가모양

         기분좋게하는 노래소리로 들리는 곳이다.

 

         추석이라고 덩더쿵 덩더쿵 방아찟는 소리는

         없어도 요즘은 모두가 방앗간에서

         쌀을 찌어와 송편과 맛있는 떡을 만들어

         한가위를 지내지만 예전에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엇그제만든 송편이 예쁘게 만드는 솜씨들에 맛까지

        맛이있는 송편을 솔잎에 쪄서 먹는 맛은...

        모두의 합심으로 만들어지는 호국인촌.

        짙은 운무속에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지만

        그 운무속에 신비스럽게 길이 열려있는

        호국인 촌의 한가위이네요.

        모두가 행복한 한가위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