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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유국의 꿈' 이번에도..8광구 시추탐사 실패

호국영인 2013. 8. 27. 14:06

 

[석유公·豪 우드사이드, 조광권 50% 반납… "추가 탐사? 가능성 희박"]

국내 최초의 심해 대륙붕 개발사업인 동해 '제8광구' 시추탐사가 사실상 실패로 끝났다. 해외 메이저 석유개발회사가 20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아 투자에 나서면서 기대를 모았지만 경제성 있는 유전을 찾아내지 못했다. 2년간 물리탐사를 다시 진행한 후 추가 시추탐사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지만 성공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는 것이 지배적인 관측이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와 호주 최대 석유개발회사 우드사이드로 구성된 8광구 탐사사업 컨소시엄(지분률 50대 50)은 8광구 면적의 총 50%에 해당하는 조광권을 최근 정부에 반납했다. 조광권은 석유, 가스 등 광구의 자원을 개발하고 취득할 수 있는 권리다. 정부는 국내 모든 광구에 대해 사업자와 조광권 계약을 맺을 때 시추탐사에 실패할 경우 총 조광권의 25%를 반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석유공사와 우드사이드 컨소시엄이 조광권의 50%를 반납했다는 의미는 8광구를 대상으로 예정된 2번의 시추를 모두 진행했으나 유전을 찾아내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8광구는 포항에서 북동쪽으로 125㎞ 떨어져 있는 심해 대륙붕 지역으로 면적이 6.2㎢에 달한다. 석유공사와 우드사이드는 지난 2011년 8월부터 탐사정(수직정)을 이용해 수심 1800m에 시추작업을 진행해 왔다. 일반적으로 시추를 1회(1개 공) 진행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1억달러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8광구 탐사사업에는 지금까지 최소 2억달러가 투자된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 안팎에서는 8광구에서 우리나라의 첫 상업유전이 개발돼 세계 3대 석유 수입국이자 세계 6위의 석유 소비국인 한국을 명실상부한 산유국 대열에 진입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4년 동해-1가스전이 상업생산을 시작하면서 세계 95번째 산유국에 이름을 올렸지만 유전이 아니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일반적으로 원유가 생산되는 유전이 아니더라도 경제성이 있는 가스전이 발견되면 산유국 개념에 포함시킨다. 특히 8광구 탐사사업은 세계적 심해탐사전문업체인 우드사이드가 직접 투자, 기대감을 더 끌어올렸다. 우리나라 대륙붕 탐사사업에 해외 메이저급 석유개발회사가 참여한 것은 지난 1992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었다. 실제 석유공사와 우드사이드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무려 5년간 진행한 공동 물리탐사 결과에 따르면 이곳의 탐사자원량은 0.7TCF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석유 환산시 1억1900만 배럴(천연가스 1470만 톤)로, 국내 연간 석유소비량(약 8억 배럴)의 15%에 달하는 양이다. 국제 유가 기준을 배럴당 100달러로 잡아 계산하면 119억달러(약 13조원)에 달한다. 8광구와 인접한 6-1광구에 위치한 동해-1가스전보다 더 큰 규모다. 동해-1가스전에서는 현재 천연가스와 초경질원유가 하루 각각 1000톤, 1000배럴가량 나오고 있다. 정부도 기대를 감추지 않아왔다. 시추탐사 시작 당시 지경부(현 산업부)는 "일반광구의 원유·가스 부존 가능성이 6~7% 정도인데 8광구의 경우 그 세 배인 20% 정도로 추정 된다"면서 "여러 정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때 상업생산 가능성이 다른 광구에 비해 높다"고 수차례 강조했다.

한편 석유공사와 우드사이드 컨소시엄은 조광권이 남은 절반(3.1㎢) 지역에 대해 앞으로 2년간 물리탐사를 진행한 이후 추가 시추탐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하지만 가능성이 가장 큰 2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시추탐사에서 유전을 발견하지 못한 점을 고려할 때 추가 시추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는 것이 업계의 지배적인 관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8년간의 물리탐사와 시추탐사에서 경제성 있는 유전을 찾아내지 못한 것을 감안할 때 이번 8광구의 탐사사업은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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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자체가 수박으로 비유하여 말을 한다면

    수박속을 이곳저곳을 숟가락으로 파먹었다고 보면 수박이 나중

    에는 어떻게 되는지를 한번 생각해보면 어떨까.

    푹푹파여 구멍난 그곳에 물로 메꿔진다면 주위는 썩고 병들어

    저절로 짓물러져 문들어질것이다.

 

    지구도 마찬가지라고 보면 될 것이다.

    지하자원을 한없이 파내다보면 지구속은 모두가 뻥뻥뚤어지면

    사람들이 과연 지구위에서 온전하게 살겠는가를...

    지금 그런상태이기에 멸망이라는 말이 눈앞에 와있는데 8광구    

    석유시추탐사를 시작하였었다는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니었는가.

 

    우리는 지금 지하자원을 꺼내쓰는 것이 아니고 무한에너지를

    개발하여 지하자원의 고갈을 해소 하여야하는 것이다.

    호국인 촌의 선생님께서 예전부터 지금까지 공기에서 뽑아내는 

    무한에너지를 이용하면 공기까지 정화를 할 수있는데 정부에서

    조차 받아들이지 않는 무지함이 안타깝고 안스럽다.

 

    어찌 개개인의 주머니만을 생각할 뿐 진짜는 모르는척 자신의

    주머니에 문제가 생길까 두려움에 많은 사람들에게 보내줘야하는

    마지막의 혜택까지 말살시키고 있는 우리의 작은 생각이 많은 사람

    들을 죽겠끔하고 있다는 것이 가슴이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