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도 온난화 직격탄… 30년뒤 기후변화 두드러져 서울·서해안도 아열대 특성
지구온난화가 초래하는 해수면 상승과 생태계 파괴는 인간의 삶을 총체적으로 위협하게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분석이고 특히 온대 기후와 3면이 바다라는 지리적·환경적 특성을 가진 한반도는 지구온난화의 직격탄을 맞게 돼 벌써 올여름의 폭염과 가뭄이 지구온난화가 가져올 대재앙의 전주곡이라는 경고도 나온다.
◆해수면 상승= 지구온난화의 직접적인 위협은 먼저 해수면 상승으로 나타난다. 뉴욕타임스의 전망대로 해수면이 1m가량 상승할 경우, 대양의 섬나라와 해변의 도시가 침수돼 전 세계 인구의 10%에 달하는 6억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특히 저지대 상당수가 바다에 잠기게 돼 인류의 안전이 위협에 처하고, 전 세계는 홍수뿐만 아니라 가뭄과 질병 등에 시달리게 된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UA) 연구진은 금세기 말까지 지구 해수면이 약 1m 상승할 경우, 미국 180개 주요 해안 도시의 육지 가운데 9%가 물에 잠길 것이고 세계적인 휴양지로 각광받는 대양의 섬나라들은 세계지도에서 아예 사라지게 된다. 투발루의 경우 해수면 상승으로 이미 국토의 상당 부분이 물에 잠긴 상태이고, 이르면 50년 이내에 지도에서 사라진다.
◆생태계 파괴= 기온의 상승은 생태계 파괴의 직접적인 원인이며 영국 이스트앵글리아 대학 연구진이 지난 5월 '네이처 기후변화 저널'에 발표한 논문은 오는 2080년까지 지구 평균 온도가 3.5도 상승하면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의 57％, 동물의 34％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멸종되는 생명체는 물과 대기 정화, 홍수 조절, 양분 순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이들의 멸종은 결국 인간의 삶에도 치명적 영향을 미치며 연구진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없을 때 오는 2100년쯤 지구 기온은 산업화 이전보다 4도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엔 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IPCC) 역시 지구 기온이 3.6도 이상 상승하면 생물 종의 20%가 멸종된다고 내다봤다. 이 보고서는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현재의 발전 시나리오를 유지할 경우, 금세기 말에는 20세기 말에 비해 기온은 평균 6.4도 상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반도에 직격탄= 한반도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생태계 파괴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 해양환경관리공단의 해수면 모의실험에 따르면 해수면이 0.5m 상승할 경우 여의도 면적의 11배에 달하는 49㎢가 물에 잠기고, 이재민은 약 1만4000명에 달하게 된다. 뉴욕타임스 전망대로 한반도 해수면이 평균 1m 높아질 경우에는 이재민이 9만 명에 달하고, 여의도 면적의 33배에 달하는 국토가 물에 잠긴다.
국립환경과학원의 연구에 따르면, 30년 이후 한반도는 아열대 특성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제주와 남해안은 물론 대구와 서울, 서해안까지 아열대 기온 분포를 보이게 된다. 이미 주변 해역에서 한류성 어종은 자취를 감췄고, 아열대 동식물이 남해안에 상륙을 시작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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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0년쯤 지구 기온은 산업화 이전보다 4도 이상 상승할 것
이라고 하는데 글쎄 과연 그럴까???
지금처럼 마지막 세상의 끝에서 언제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모의실험에서 해수면의 0.5m가 올라가면 여의도 면적의 11배에
달하며 49㎢가 물에 잠기고, 이재민은 약 1만4000명에 달하게
되며 한반도 해수면이 평균 1m 높아질 경우 이재민이 9만명에
달하고, 여의도 면적의 33배에 달하는 국토가 물에 잠긴다고...
2100년이 되기전 세상은 엄청빠르게 변할 것이라는 것을 안다면
자신하나만을 위하기보다는 남을 배려하고 자신을 생각해봐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지금사는 현세상도 중요하지만 다음세상으로 가는 것이 더 중요
하다는 것을 알았으면 하는 생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