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마 정말 끈질기다. 오늘 밤부터 또다시 장맛비가 내린다는 예보인데 이번 장마가 최장기 장마로 기록되는 건 기정 사실로 굳어지고 이번 장마 도대체 언제쯤 끝이 날는지 전동혁 기자가 전망해 봤다.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지만 서울 하늘은 대낮이 컴컴할 정도로 하루종일 먹구름이 가득하다.
◀INT▶ 채신화
"비가 왔다 안왔다해서 귀찮고 불편하고 너무 장마철이 긴 것 같아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장마 전선은 주로 중부지방에 천둥.번개.돌풍을 동반한 70mm의 안팎의 많은 비를 뿌릴것으로 보이며 장마전선은 내일 낮부터 남쪽으로 내려가 소강상태에 들어간다.
장마전선은 화요일인 모레 밤 갑자기 중부지방으로 올라와 수요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에 많은 비를 내리고, 수요일 오후에는 남부지방으로 빠르게 남하하며 약해질 전망이고 장마전선은 목요일 오전부터 다시 힘이 강해지면서 중부지방으로 서서히 올라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며 기상청은, 목요일 이후에도 장마전선이 주로 중부지방에 머물며 장맛비를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INT▶ 김승범/기상청 통보관
"중부지방에는 돌아오는 주말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측 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최장기 장마. 아직은 그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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