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시스템 이상으로 더운 공기·찬 공기 순환 안 돼… 인도도 홍수로 5700여명 사망
아시아와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에 폭우와 태풍, 폭염 등 기상이변이 빈발해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중국은 열흘 가까이 계속되는 폭우와 중·남부 지역을 덮친 태풍 솔릭(Soulik)의 영향으로 296명이 사망·실종되고, 730만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고온다습한 열대성 남쪽 기단과 한랭한 북쪽 기단이 중·고위도 지역에서 만나 정체되는 전 세계적인 이상기후가 주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6일 중국 민정부(民政部)를 인용, "지난 7일 이후 쓰촨(四川) 분지 서부를 중심으로 쏟아진 폭우로 지금까지 68명이 사망하고 179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폭우로 인한 산사태와 홍수 등으로 이 일대에서 발생한 이재민은 344만명에 달한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중국 서부에 있는 쓰촨성에는 지난 6월부터 2~3일씩 폭우가 쏟아졌다. 7월 초에는 1주일 이상 집중 호우가 내렸다. 2008년 지진 발생 지역인 두장옌(都江堰)에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1100㎜가 넘는 비가 내렸다. 이 지역 한해 강수량과 맞먹는 강우량 1000㎜가 넘는 곳이 속출했다. 쓰촨일보는 20년 만의 최대 폭우라고 보도했다. 중·서부 산시(陝西)성과 산시(山西) 일부 지역에는 우박과 폭풍우가 쏟아졌다. 이 일대에서도 건물·제방 붕괴와 산사태 등으로 3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다. 이재민도 222만여명이나 됐다.
지난 13일 중국 동남부 푸젠(福建)성을 통해 중국 대륙에 상륙했던 태풍 솔릭 역시 푸젠·저장(浙江)·장시(江西)·광둥(廣東)성 등지에서 총 162만명의 이재민을 냈다.
인도에서도 폭우와 홍수 피해가 컸다. 북부 히말라야 산악지대 우타라칸드주(州) 정부는 지난달 15일부터 이틀간 쏟아진 폭우로 5748명이 사망·실종된 것으로 공식 집계했다고 뉴욕타임스가 15일 보도했다. 주 정부는 실종자 4824명이 사실상 사망한 것으로 보고 1인당 보상금 50만루피(약 941만원)를 지급하기로 했다. 시신이 물에 떠내려가거나 산사태로 매몰돼 더 이상 생존 확인이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물난리를 겪고 있는 다른 아시아 국가와는 달리 장마가 끝난 일본에서는 폭염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7월 들어 섭씨 40도에 가까운 불볕더위가 이어지며 12명이 사망했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13일 하루 동안에만 일본 전역에서 열사병 증세로 866명이 병원으로 실려갔다.
유럽도 물난리로 큰 피해를 입었다. 지난달 초 독일·오스트리아·폴란드 등 중·동부 지역에 폭우가 내려 20여명이 사망했다. 독일을 관통하는 엘베 강 수위는 평소 2m에서 400년 만에 최고치인 8.91m까지 높아졌다. 중국에서는 전 지구적 차원의 이상 기후가 중국을 비롯해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중국기상국 국가기상센터의 저우빙(周兵) 박사는 "차가운 공기와 더운 공기가 지구 중·고위도 지역에서 만나 오랫동안 머무는 지구 대기 순환 시스템의 변화가 이상 기후의 주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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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해에 비해 올해는 봄에도 추웠다 더웠다를 반복하며 특히
식물이 냉해를 입어 열매가 떨어졌고 남은열매는 요즘 계속
내리는 비로인해 썩고 또는 떨어지기도하는 등 모두가 이상
기후의 주요원인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왜 세계가 다그런지를
알아야하는데 알려고 하는 사람도 없고 또 그냥 비가 많이 와
그만왔으면하는 마음뿐 자기의 삶밖에 생각을 하지 않는다.
지구자체를 사람 몸으로 비유를 한다면 온몸에 종기가 확퍼져
그종기의 아픔으로 이리저리 뒹굴며 아픔을 호소하고 있다본다.
그러기에 가끔씩 화산이 터지고 지진으로 고통을 호소하는데
우리는 그자체는 모르고 자신하나만 잘살기를 바랄뿐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세계는 이상기후로 지금 물난리를 당하고
있는데 우리가 지구를 어떻게 하였기에 이렇게까지 되었나를
생각하며 그에대한 대책을 세우고 자신들이 가야하는 길이 어디
인지 다시한번 되세겨보았으면 하는 뉴스가 아닐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