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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갈색여치' 중부권 확산..동족까지 먹어치워

호국영인 2013. 7. 12. 08:13

 

'공포의 갈색여치' 중부권 확산..동족까지 먹어치워

 

 

신종 해충 갈색여치가 충북에서 중부권으로 빠르게 퍼지고 농작물은 물론 동족까지 먹어치우는 엄청난 먹성 탓에 비상이 걸렸다. 음성의 한 도로변 야산. 잎이며 가지마다 엄지만한 갈색 여치들이 자리를 잡았다. 쉴 틈 없이 잎을 뜯어 먹는 바람에 가지마다 성한 잎이 없다.

 

카메라 앞에서 마치 보란 듯 동족까지 먹어치울 정도로 대단한 먹성이다. 인근 농경지도 사정은 마찬가지며 잎은 물론 매운 고추까지 먹어치웠으며 두달 전 부화해 몸집을 키운 여치떼가 산란을 앞두고 막바지 식욕을 자랑하는 것이다.

◀INT▶ 장윤옥/농민
"이게 산 아래서 자꾸 내려오니까 소독할 때 산 중턱까지 저런 데까지 뿌려도 하루도 안 가서 내려오니까 걷잡을 수가 없어요." 거미줄을 제 발로 나올만큼 천적도 없는데다, 친환경 농경지 때문에 항공방제도 안됩니다.

◀INT▶ 오상윤/음성군 산림축산과
"큰 면적에 지금 발생을 해서 저희가 지상방재에 굉장히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금 항공방재를 하게 되면 굉장히 저희도 쉽게 갈 수가 있는데." 지난 2006년 영동에서 발생한 갈색여치는 충북 전역을 지나 경기도와 경북 등지로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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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에는 요즘 갈색여치때로 인한 피해가 많다고한다.

    동족까지 잡아먹는 식성이 엄청 좋다는 여치는 보기만

    해도 징그럽다고 생각할 정도로 크다.

    우리나라에는 이런 갈색여치가 없었던 것 같은데 갑자기

    생겨난 이유가 이겠지만 사람들이 알 수없는 일이기에 

    뭐라고 할 수는 없겠다. 

 

    어찌되었든 충북 영동에서 발생하였다고하는 갈색여치가

    경기도와 경북 등지로 퍼지고 있다고하니 농사를 짓는

    분들은 걱정이 많겠지만 살겠다고 나타난 신종 갈색여치를

    어쩌지 못하는 안타까움도 있다.

    세상은 혼자만 살아가는 것은 아니라고 하지만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있기에 문제를 얘기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