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자연] 꺼병이에겐 아직 힘겨운 세상
꺼병이(꿩의 새끼) 한 마리가 경남 하동 북쳔면 이병주문학관 주변 차도 중앙선에서 "삐약 삐약" 병아리 울음 같은 소리를 내며 길을 헤매고 있다. 꺼병이가 어미의 소리가 들리는 숲 입구까지 왔지만 20여cm의 도로턱은 꺼병이게는 높기만 하다. 힘차게 날아보지만 엉덩방아를 찧고, 힘이 풀린 다리는 꼬이기까지 한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은 꺼병이는 무사히 도로턱을 넘어 숲속으로 사라졌다.
※ 생.삶.
자연의 일부에서 이렿게 한자리을 만들어간다는것이
정말 힘겨운 안타까움이지만...
그래도 이 삶속에서 목적이 있다는 길을 생각해보니
계산적인 삶? 계산이 없는 삶?
이 흐름속에서 생의 희망과 미래가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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