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시마 빵의 대항마’ 독도컵 화제

 

‘다케시마 빵의 대항마’ 독도컵 화제

 

일본 정부가 22일 시마네현이 주최하는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명칭)의 날' 행사에 당국자 파견을 강행하는 가운데 국내 누리꾼들 사이에서 독도컵이 주목을 받고 있다. 독도컵은 이상준 SN인더스트리 대표이사가 일본 다케시마 빵의 대항마로 고안한 제품으로, 일본 시마네현은 독도에 관심 없는 자국민들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다케시마 빵을 만들고 이를 관광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서경덕 교수가 트위터에 올린 다케시마 빵 사진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다케시마의 날 때문에 독도 빵(다케시마 빵)이 인터넷에서 화제인데, 제가 3년 전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직접 가서 찍은 사진"이라며 "이미 독도 빵, 독도 술, 독도 넥타이 등 자신의 것인양 판매한지 오래 됐다"는 글과 함께 다케시마 빵 사진을 올렸다. 이러한 일본 정부 행태에 문제 의식을 가진 이상준 SN인더스트리 대표가 만든 것이 바로 독도컵이다. 독도컵이란 이름의 이 종이컵에는 '다케시마 X, 독도 ∨', '일본해 X, 동해 ∨'라는 문구와 함께 태극기가 꽂혀 있는 독도 그림이 새겨져 있다. 닭강정 체인점 '꿀삐닭강정'으로 1년 만에 창업신화를 일궈낸 이 대표는 미국, 중국, 필리핀, 아랍에미리트(UAE)에 입점을 확정짓고 해외 매장에 독도컵을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닭강정을 사먹는 외국인들을 상대로 독도가 한국 땅임을 알리겠다는 것이 이 대표의 생각이다. ▲이상준 대표가 블로그에 올린 독도컵 디자인 원본   아울러 이 대표는 독도컵의 디자인을 저작권에 상관 없이 무료로 배포한다며 디자인 원본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려놓았다. 물론 원본 파일에는 자신이 운영 중인 닭강정 체인점의 이름을 지워 많은 사람들이 디자인을 공유할 수 있게 했다. 이후 독도컵은 '오늘의 유머' 같은 커뮤니티 사이트에 게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덕분에 이 대표 블로그에는 4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누리꾼들은 "너무 감동이에요. 존경합니다", "훌륭한 애국자이십니다", "널리널리 퍼졌으면 좋겠네요", "생각은 쉬워도 실천은 어렵다고 하는데 행동으로 옮기시니 정말 멋있네요" 같은 반응을 보였다. ~~~~~~~~~~~~~~~~~~~~~~~~~~~~~~~~~~~~~~~~~~~ ※ 독도 컵을 만들었다는 것만으로도 획기적으로 보지만     그것보다 더 획기적인 것은 돈에다 독도를 집어넣는다면     세계적으로 모두 독도는 한국의 것이라고 인정이 들어     간다는 것을 왜 모르는지를 모르겠습니다.     돈은 어느나라에서든 쓸수가 있는 것이기에 그것보다     더 확실한 방법이 어디 있는지...     나라에서 생각을 많이 해보는 것이 어떠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