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이야기

다비식

호국영인 2010. 11. 21. 00:22

 

지난날 법정스님 다비식을 보면서

아무것도 아닌것이 인생사라는 것을 생각하니

그렇게도 많은 이야기을 남기고 정직하게 살려고 노력 하였지만

죽음뒤에 그 자리를 도리켜 생각해 봅시다.

사람 사는것이 이렇게 허무한 것인데

우리는 무엇을 바라보고 생각 하면서 살아가는지를

그렇게 모든 일들은 과거로 살아졌읍니다.

그 스님도 이제는 옛날 사람이 되었지요.

활활 타오르는 불속을 바라보며 그속에서 한줌의 재가 되는 육신

영정 사진속에 땀방울이 주렁주렁 맺혀 있는 모습을 보면서

끝과 시작은 바로 이어지는 고리라고 말씀 하시던 그분의 말씀이 생각 나는군요

이 현실을 벗어나 무엇으로 시작이 되었을까요.

진정 우리는 그런 의미을 알고 살아야 하는데.

그냥 다비식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그 불속에 내가 있다고 한번 생각해 보세요.

조금 일찍 돌아가고 조금 늦게 돌아가는 것 뿐입니다.

백년도 못사는 인생을 가지고 우리는 무척이도 힘겨운 삶을 살고 있지 않는지요?

잘난사람은 잘난대로 못난사람은 못난대로

정말 너무 모르는 인생을 살고 있지는 않는 것인지?

좀더 일찍 알았더라면 또 알아던들 행을 못하면 제자리 걸음에서

헤어나지를 못하는 것이 인간이라고 생각 해봅니다.

무엇이 무소유인지 알고 살라는 그분 말씀이 귓전을 스치고 있읍니다.

우리는 정말 모르고 사는 것이 너무 많읍니다.

그분의 말씀을 들을적마다 가슴이 찡 하는 흐름을 읽고 있읍니다.

한말씀 한말씀이 경전에도 책속에도 없는 그 큰 말씀을 들을적 마다

저는 마음에서 일어나는 감동이 언제나 뇌리에 맴돌고 있읍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하면서 이 큰 말씀을 사람들이 들어야 하는 이야기인데...

그런 생각을 하다보니 자꾸만 사람들을 보면 안타까운 생각이 들어갑니다.

여러분이 존경하는 법정스님도 불속에서 한줌의 재로 남았지요.

이것이 지금 우리가 사는 현실입니다.

이렇게 사는 이 현실도 중요 하지만  다음 생은 더 중요하다고

말씀 해주시는 그 분 옳바른 실행을 하면서 살아야 하는 것이 진리라고

하시면서 알고 살라고 하실적마다 얼마나 감사한줄 모름니다.

육신이 있을때 혼과 육신이 없을때 영을 한번 생각해 보니

똑같은 한 사람인데 무엇이 그렇게 만들어 놓았읍니까?

잘 생각해 보세요...

육신이 있을때는 죽음이 있지만 육신이 없을때는요.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우리가되고 많은것을 알아야 하는것이아닌가 싶어집니다.

진정 알아야 할 일들이 있읍니다.

그분의 말씀을 사람들이 이해를 하고  실행으로 이루어지는날

잘못살은 이현실을 반성하고 가는 길을 잘 알고 걸었으면 하는 생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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