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 코드와 비슷하게 생긴 초대형 무늬들이 미국 도처에서 발견되어, 외계인의 소행이 아니냐는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주차장 크기의 이 무늬들은 시력 검사 때 자주 봤을 법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 사실은 신이나 외계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또 다른 지구 밖 존재, 인공위성의 사진 촬영 렌즈를 보정하기 위한 무늬라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온라인이 지난 18일 보도했다.
대부분 50~60년대 미국과 소련의 냉전시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이 무늬들의 존재는, 최근 지구 표면과 인간간의 상호 작용을 연구하는 연구소인 미 “지표사용해석센터 (Center for Land Use Interpretation, CLUI)에서 발간한 뉴스레터에 소개가 되면서 화제가 되었다.
연구소에 따르면 이 무늬들은 미 공군과 NASA에서 발간한 지침에 따라서 세워 졌으며, 약 가로 24m, 세로 16m 크기의 콘크리트 판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한 검정색으로 도색된 검정색 판 위에 15개의 서로 다른 크기의 흰색 수직선과 평행선이 칠해진 형태의 이 판은, 카메라, 망원경, 현미경 등의 광학장비들의 확대 해상도를 정할 때 쓰는 판넬과 닮은 꼴이다.
연구소에 의하면 이 무늬들은 안과의 시력 검사표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데, 구분 가능한 선의 최소 크기에 따라 점검하는 렌즈의 해상도 한계가 표시되는 것이다. “이 무늬들은 서로 다른 고도에서 다른 속도로 움직이는 고공 촬영 카메라의 초점, 보정, 테스트를 위한 플랫폼의 역할을 한다”고 연구소는 밝혔다.
한편, 미 공군 정찰기 SR-71 블랙버드와 U2, 드론 무인 정찰기 등의 테스트가 이루어지는 캘리포니아 주, 모하비 사막이 이 무늬를 사용한 해상도 테스트를 하는 대표적 장소로 알려져 있다. 모하비 사막에 위치한 에드워드 공군 기지는 이러한 테스트 무늬들이 가장 많이 발견되는 곳이다. 약 32km 구간 안에 15개의 무늬가 있어, 비행기의 정찰 장비 테스트 시, 단 한 번의 비행으로 장비를 테스트할 수 있게 된다.연구소에 따르면 에드워즈 기지 측에서는 테스트 프로그램의 목적이나 활용 방도에 따라 무늬의 모양이나 크기에 변형을 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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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R 코드와 비슷하게 생긴 초대형 무늬들이 미국 도처에서
발견되었기에 외계인의 소행이 아니냐는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으며 신이나 외계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또 다른 지구 밖
존재, 인공위성의 사진 촬영 렌즈를 보정하기 위하고,
테스트 프로그램의 목적이나 활용 방도에 따라 무늬의
모양이나 크기에 변형을 가하는 것이라고 하는 이것이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만들어지는 무늬의 모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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