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소식

운석우, 쿠바·미국서도 발생

호국영인 2013. 2. 18. 10:34

 

운석우, 쿠바·미국서도 발생

쿠바에선 큰 폭발…피해는 없는 듯

러시아를 강타한 운석우(韻石雨)와 비슷한 현상이 최근 쿠바·미국 등 세계 곳곳에서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쿠바 중부 일대에서 운석우로 보이는 현상이 최근 일어났다고 쿠바 관영 TV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2일 밤 쿠바 중부 로다스시(市) 상공에서 밝은 빛과 함께 커다란 폭발이 일어나 건물들의 창문과 벽이 흔들렸다고 이곳 주민들이 TV 인터뷰에서 말했다.

 

한 남성은 "낚시를 하러 나왔다가 오후 8시쯤 하늘에서 빛을 봤는데 커다란 불덩이였다. 태양보다 더 컸다"고 말했다. 다른 한 여성도 폭발의 충격으로 "우리 집이 완전히 흔들렸으며 이렇게 이상한 것은 들어본 적도 없다"고 증언했다. 인류학자 마르코스 로드리게즈는 모든 정황이 운석우임을 가리키고 있다고 말했고 다만 이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소식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방송은 쿠바 당국이 지구로 떨어졌을지도 모르는 불덩이의 파편을 수색 중이라고 전했다. 또 지난 1994년 쿠바 중부 시엔푸에고스주(州)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목격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운석우가 러시아를 강타한 지 몇 시간 뒤에 미국에서도 운석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떨어지는 것이 목격됐다.

15일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만(灣) 상공에서 불덩이처럼 보이는 환한 빛이 밤하늘을 날아가는 것을 봤다는 신고전화가 여러 건 들어왔다고 오클랜드 소재 차벗우주과학센터(CSSC)가 밝혔다. 이 센터는 그러나 센터의 대형 망원경들이 떨어지는 물체를 관측하지 못해 이 물체의 정체는 확실치 않다고 설명했다. 이 일대에서는 작년 10월에도 비슷한 현상이 발생, 충격파를 동반한 큰 폭음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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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항공우주국은 운석 폭발력에 대해서 사전 관측이 어렵다고

    하는 이번 러시아 우랄산맥 첼랴빈스크주에 떨어진 운석의 지구

    대기층과 충돌하면서 일으킨 폭발력이 500킬로톤으로 2차 대전

    당시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의 33배에 달한다고 하며

    비 오듯 쏟아지는 '운석우' 현상이 벌어지면서 1천여 명이 부상을

    당했지만 만약 운석이 떨어진 지역의 핵 시설이 파괴되었다면

    체르노빌 원전 참사와 같은 엄청난 재앙이 일어났을 것입니다.

 

    미국을 비롯하여 쿠바까지도 큰 폭발이 있었지만 피해는 없었다고

    하니 참 다행이고 러시아에는 재산 피해액 360억이 된다고하니

    엄청난 사건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체르노빌 원전 같은 참사가 안 일어난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

    것인지 사람들은 감사할 줄 알아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