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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후 도둑의 편지 "이제야 물건이 얼마나 소중한지…"

호국영인 2013. 1. 18. 05:55

 

15년 후 도둑의 편지 "이제야 물건이 얼마나 소중한지…"

 

'15년 후 도둑의 편지'가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15년 후 도둑의 편지'라며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편지의 주인공은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 사는 마고 립페이건이다. 그는 집에서 파티를 열다가 결혼반지, 조부모 결혼반지, 첫 출산 기념 반지 등 총 4개의 반지를 잃어버렸다. 15년 후 성인이 된 마고에게 편지 한 장이 왔다.

편지엔 "수년 전 당신의 집에서 어리석게도 반지를 훔쳤습니다"고 반성의 글이 적혀 있었다. 이어 "사과합니다. 반지를 받고 저를 용서해 주세요. 이제야 물건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닫게 됐습니다"는 글을 남겼다.

'15년 후 도둑의 편지'를 소식에 누리꾼들은 "도둑 양심있네", "좋은 도둑이다", "금 값 올라서 좋겠다", "양심있는 도둑이다", "도둑은 가까이에 있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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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을 살다보면 생각지도 않을 일이 일어나기도 하네요.

15년전에 도둑을 맞은 물건이 되돌아 왔다는 것만으로도

세상은 아직까지 양심을 갖고 사는 사람도 있다고봅니다.

 

15년이 흐르는 동안 반지를 없애기도 하였을수도 있는데..

그것을 잘못했다고 반지주인을 찾아 되돌려주었다는 것이

신기한 것처럼 들립니다.

 

남의 물건을 훔친것자체가 나쁘다고 생각하는데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되돌려 주기까지

그 동안 얼마나 많은 양심에 가책을 느끼며 반성을 하였을까

하는생각이듭니다.

 

도둑질한것은 괘씸하고 나쁘지만 되돌려 준 양심이 대단하게

생각되며 다시는 나쁜짓은 안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