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소식

일본-타이완, 분쟁 수역서 물대포 쏘며 충돌

호국영인 2012. 9. 26. 07:13

 

 

일본-타이완, 분쟁 수역서 물대포 쏘며 충돌...

 

<앵커>

댜오위다오,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중국과 일본의 해상 대치가 타이완까지 가세하면서 물리적 충돌로 번졌습니다. 타이완과 일본의 순시선이 분쟁 수역에서 물대포를 쏘며 충돌했습니다.
타이완 어선 40여 척이 일본이 주장하는 센카쿠 영해에 진입하자 일본 순시선이 강력한 물대포를 발사합니다.

어선을 보호하던 타이완 순시선도 물대포로 응수합니다.
일본의 센카쿠 국유화로 영토분쟁이 본격화된 뒤 처음으로 벌어진 물리적 충돌입니다.
[타이완 어선단 대표 : 댜오위다오 해역은 우리의 어장입니다. 일본이 우리의 진입을 막아서는 안 됩니다.]
다행히 타이완 어선이 뱃머리를 돌리면서 무력충돌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첫 항공모함 랴오닝호를 정식 취역시키면서 압박의 강도를 높였습니다.
중국 국무원도 백서 발간을 통해 댜오위다오는 중국 고유의 영토라고 다시 한 번 못박았습니다.
반일 감정이 높아지면서 일본국적 항공사의 예약 5만 2천여 석이 무더기로 취소되는 등 사실상의 경제 제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외교차관 회담을 통해 접점을 찾으려는 일본의 노력은 무위로 돌아갔습니다.
[훙레이(중국 외교부 대변인) : 두 나라 지도자들이 합의했던 대로 일본은 실제 행동으로 잘못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은 이어도 역시 관할 해역이라고 주장하면서 무인항공기 감시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우리 정부는 관할권 행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이관일, 영상편집 : 김호진)
김석재 기자sjki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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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일본과 중국에서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두나라 지도자들이 합의가 무엇인지 알아야 하고

    우리정부도 관할권 행사에 만전을 가하겠다는 밝혔내요

    우리나라 국민들도 한마음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