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이야기

자연과방생에의미

호국영인 2010. 10. 27. 11:23

오늘은 많은 곳을 구경하면서 본 이야기를 적습니다.

단양에서 영춘으로 가는 길은  아름다운 산들이 사람들을 맞이하는

준비된 것처럼 자연의경치는 너무도 아름다운 곳입니다.

강가에 흐르는 시냇물 주의에 자연스러운 나무들이 만들어가고 있는모습들

누구의 힘을 빌리지 않고 자연의 힘속에서 생긴 그들

새로운 감미로움이 보입니다.

강 건너를 바라보니 사람들이 웅성웅성 무엇을 하는가보니

방생을 하는 분들이 강바닥에 자리를 깔고 목탁소리와 함께

절하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지난날 나도 방생을 하였던 기억이 떠오르는군요.

그것을 왜 하는지도 모르고 남들이 하니까,

덩달아 하였던 그 시절 지금 생각하니 정말 어리석게도 살았습니다.

잘 놀고 있는 고기를 잡아다가 다시 살려주는 그 이유는 무엇 때문에 하는것인지도

모르고 사람들의 욕심은 어디에다가 비유를 할까요?

그 강가에서는 방생을 하며 소원성취을 빌고 있는사람들이 있는데 

아래쪽에서는 낚시하는 사람들이 열심히 고기를 낚고 있는 모습들이 보이네요.

이쪽저쪽을 쳐다보고 있는 저 여러분들도 상상 한번 해보세요.

저도 몇 년전 어느 바닷가에서 방생을 하는데

잡은 고기 방생을 하기위해서 재를 지내고 하다 보니

고기들은 그릇 안에서 지쳐서 힘들도 못쓰고 있는데

그것을 알고 있는 갈매기 때들은 그곳을 떠나지도 안하고

뱅뱅 돌면서 언제 방생하는가 하고 지켜보고 있는 것입니다.

기도를 마치고 고기를 방생하니 갈매기 때들이 몰려와서

방생한 고기들을 입에 물고 사라지는데... 그 모습을 지켜보면서

사람의 욕심이 어디까지일까? 이것을 방생이라고 우리는 서슴없이 저질렀던

지난날 지금도 생각해보며 저는 그날 그 모습을 보고 다시는

방생은 하지 않았지요 너무도 잘못된 방생이었지요. 

그날 이후 방생 가자는 이야기만 나오면 거절하였지요.

오늘 방생하는 모습을 보고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 중생들 무엇이 진짜인지

종교 지도자님들은 올바르게 살아가는 믿음을 가르쳐 주었으면 합니다.

방생하였다고 즐거운 마음으로 집으로 향하는 그 사람들의 모습을 생각하니

지난날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언제쯤 이런 의식들이 살아질까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따라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그곳을 보니 열심히 절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허전한 마음이 들더군요.

지금 그 자리에 가서 이야기 하면은 나를 욕하겠지요?

차창 밖을 바라보면서 그냥 웃고 있습니다.이것이 지금 현실에 일어난 일들입니다

영춘을 지나 다리건너편을 쪽을 향하여 쳐다보니 지난날 내 딸이 있었던

그 집이 보이는 것입니다. 내 눈에서는 누구의 허락도 없이

두 빰에는 눈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엇 그제 같은 일들인데

지금도 전 그집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그분께 감사드립니다.

달리는 차속에서 밖을 바라보니 시골이라는 말이 무안할 정도로

양옥집들이 만들어진 마을이 보였습니다. 차속에서 어느 분이  

그 마을 이야기를 해주시는데 얼마 전까지 그곳에는 갈대밭이었는데

지금은 예술인촌으로 만들어져 있고 도시스러운 분위기로 만들어서 

지금은 시골이라고 하기가 무색할정도로 만들어져 있섰지요.

여기저기 잘 만들어진 집들이 주인을기다리는 텅 빈분위기로 보이더군요.

그곳을 지나 별방 마을로 들어가니 시골 분위기에 맞게 아저씨 아주머니들

들녁에 나오셔서 일하는 모습들이 보이고 집들은 허름한 모습이 전형적인

시골분위기였습니다. 한참을 지나다 보니 땅 파는 포크레인들이 왔다갔다하는

산을 쳐다보았지요 황토색갈의 산을보면서 다시한번 생각을 하게 만드는군요.

 

자연을 파괴 시키는 사람 자연을 지키는 사람

고기를 잡는 사람  고기를 먹는 사람

만들어주는 사람이있으니 살아간다는 이 이치

무소유의 뜻은 바로 이것이라는 점을 생각할때

무소유 책을 낸그사람의 생각속은 무엇이 답이라고 하였을까요...

 

'우리들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이란?  (0) 2010.11.05
때 라는 의미  (0) 2010.10.28
생각속에 마음  (0) 2010.10.24
진정한 인연  (0) 2010.10.23
오늘 오신 손님   (0) 2010.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