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인촌의 밤풍경

 

호국인촌의 밤풍경...

 

이름모를 풀벌래 소리와  물소리가 조화를 이루어 환상의 교향곡을   만들어내고 휘향찬란하고 초롱초롱한 별들이 무대조명을 대신하여 화려하게 비추는곳 한가롭고 여유로운 밤의 무대를 만들어 주는곳 소백산과 양백산의 사이에 자리한 호국인촌의 밤풍경.밤무대...   멀리서 간간히 들리는 여행객들의 시끄러움과 음악 소리까지도 호국인촌의 밤무대의 초청된 손님들처럼 느껴지며 조용하고 적막함 속에 잘짜여진 각본대로 연출하는것을 하나라도 놓칠세라 숨죽여 관람하는 관람객속의 "나" 같은 착각속에 빠질만큼 고요하고 멎진밤 호국인촌의 품속에 안기어 여러 생각에 잠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