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뒷산에서 발견된 공룡발자국이 외계생명체 발자국으로 둔갑...
화성 탐사 로봇인 큐리오시티의 화성 착륙을 계기로 우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NASA(미항공우주국)가 외계생명체를 공개했다거나, 화성에서 UFO(미확인비행물체)가 발견됐다는 등 터무니 없는 내용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보도되는 황당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23일 오전 국내 한 대형 포털사이트는 뉴스면의 톱 사진 기사로 < nasa 공개한 외계 생명체 발자국 > 이란 설명과 함께 대형 동물의 발자국 화석 사진을 올렸다. 누가 봐도 황당한 내용이지만 NASA가 밝혔다는 공신력에 힘입어 네티즌의 집중 관심을 받았다.
문제의 사진은 대형 동물의 발자국 화석 사진으로 미국 메릴랜드에 있는 NASA의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뒷산에서 발견된 것이다.
그런데 외신을 인용한 이 보도에서는 문제의 사진을 외계생명체의 발자국이라고 하면서 "NASA가 그동안 이 거대한 발자국이 어느 태양계에서 발견됐는지 밝히기를 거부해 왔다. 또 나사 발표문에 따르면 '이 민감한 정보'는 미국정부가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인간이 아닌 생명체에 대한 정보를 수습하려든다는 추측을 이끌어 낼 민감한 정보였다. 보도는 달, 화성, 금성 등에 탐사선을 보내온 나사는 이 암석이 어느 별에서 발견됐는지 공개하지 않아왔다고 전했다."라고 인용 보도했다. 만약 외신의 내용 대로 NASA가 문제의 발자국이 외계생명체라고 밝힌 것이 사실이라면,그야말로 '경천동지'할 일이다. 외계 생명체, 그것도 발자국 화석을 남길 만큼 상당히 고등 동물의 생명체가 존재한 흔적이 발견됐다면 일류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발견 가운데 하나가 될 수밖에 없는 일이다.
외신들은 이들이 공개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도했고, 이를 국내 언론들이 다시 인용보도하면서 마치 UFO가 발견된 것이 사실일 수도 있는 것처럼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문제의 영상은 디지털 카메라의 데드 픽셀 즉 죽은 화소로 밝혀졌다. UFO의 존재를 주장하는 미국 최대 민간UFO연구단체인 뮤폰(MUFON)의 사진영상분석가도 문제의 영상은 "1픽셀 크기의 이미지가 분명함으로, 죽은 화소가 틀림없다. 모든 디지털 카메라는 죽은 화소를 갖고 있고 화성과 같이 건조한 대기에서는 더 잘 보일 수 있다"고 했지만 UFO 주장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런 현상들은 큐리오시티의 화성 착륙을 계기로 우주와 외계생명체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하는 것이지만,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언론이 앞다퉈 자극적인 기사를 찾게되면서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을 무차별적으로 인용, 확대 재생산하는 행태에 원인이 있다. ※ 사람들에게 호기심을 더 하기위해 공룡발자욱도 외계생명체의 발자욱으로 바뀌는 것은 보는 사람들의 눈을 순간 즐겁게 할지는 몰라도 뒤돌아보면 거짓이라는 것은 금방 탄로가 난다는 것을...
사람이 살아가는 일생이 긴 것 같아도 알고 보면 순간에 불과 하다는 것을 우리는 왜 그것을 생각 못하고 거짓으로 살려고 하는지 알수가 없네요.
긴시간이라 생각지 말고 자신들을 되돌아보고 참되고 진짜를 보면서 UFO를 비롯하여 공룡 발자욱을 외계인의 발자욱으로 바뀌는 거짓이 아닌 진실하게 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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