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례적인 긴 폭염 속에서 송충이떼가 집단적으로 출몰했으며 침엽수가 말라죽고 있으며 한창 푸르러야 할 잣나무 군락 전체가 검게 말랐으며 앙상한 잎과 가지가 맥없이 떨어지는 등 모두 죽었거나 고사에 임박한 상태에 잎을 떨군 가지마다 애벌레와 번데기가 주렁주렁 달렸다. 지난 6월 한두 그루에서 발견된 이 같은 고사 현상은 두 달여 만에 주변 백여 그루로 번졌다. 에너지원인 광합성이 막혀 고사하는 솔나방 피해이며 보통 일 년에 한 번 알을 낳던 솔나방이 올해는 두 번 이상 산란해 개체 수가 급증하면서 충북에선 20여 년 만에 처음 나타난 현상이고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고온 때문으로 추정된다. 방역당국은 초기 방제에 실패할 경우 피해 확산이 우려된다며, 송충이와의 전쟁에 들어갔다. ※ 십여전에 있었던 일이 생각나네요. 우리나라 산천에는 작은자벌레가 있지만 큰자벌레는 없는 것으로 아는데 그해는 손바닥 길이 만큼 커다란 자벌레가 산천의 나무잎을 거의 갉아먹은적이 있는데 지금 송충이가 나타나고 있다고 하는군요.
세상에는 사람들이 상상 못하는 일중에 많은 생명체가 엄청나게 생겨나고 있다하는데 그 이유가 왜 그런지를 알고있는 사람이 있읍니다. 말하자면 송충이도 하나의 생명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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