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소리 쓴소리

한강 팔당댐 '독성 물질' 첫 검출‥수돗물 안전 우려↑

호국영인 2012. 8. 11. 05:48

 

한강 팔당댐 '독성 물질' 첫 검출‥수돗물 안전 우려↑...

 

녹조 현상한강수계 전체로 확산된 가운데, 한강 팔당댐 안에서 채수한 물에서 독성 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이 미량 검출됐다. 서울시는 팔당댐 내 팔당취수원에서 채수한 시료에서 독성 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이 리터당 0.107마이크로그램 검출됐지만, 팔당취수원의 물로 생산된 수돗물에선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시스틴은 간에 치명적 손상을 미칠 수 있는 독성 물질이지만, 검출된 양이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먹는 물 기준인 리터당 1마이크로그램의 10분의 1에 불과해 인체에 큰 영향은 없다고 하지만, 지난 2001년 한강 수계에 대한 수질 검사를 시작한 이후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데다 한강 수질이 녹조 현상으로 점점 악화되는 추세여서 수돗물 안전에 대한 우려는 점점 커지고 있다.

 

낙동강 남조류 일주일새 13배↑

4대강 사업으로 낙동강에 건설된 8개 보 인근 수역에서 남조류가 일주일 새 최대 13배 늘어나는 등 폭발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환경부가 9일 공개한 낙동강 8개 보 수역의 최근 수질 측정자료를 보면, 지난달 30일 ㎖당 최저 860개(상주보), 최고 1만2557개(칠곡보) 범위였던 남조류 세포 수가 6일에는 최저 1994개(상주보), 최고 6만9882개(낙단보)로 급증했다. 가장 급속한 증가세를 보인 곳은 합천창녕보로 지난달 30일 ㎖당 4939개에서 지난 6일 6만6586개로 13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고도정수처리시설 없이 낙동강 물을 그대로 끌어들여 원수로 사용하는 구미정수장을 사이에 둔 구미보와 칠곡보의 남조류 세포 수도 4만개 안팎으로 일주일 새 3~4배 늘어났다.

 

환경부는 낙동강 중·상류 수역 남조류의 우점종이 독성이 없는 종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유독성 남조류는 지난달까지 낙동강 8개 보 가운데 하류 쪽에 있는 보에서만 우점종이었으나, 6일 측정 결과 중류에 있는 강정고령보의 우점종도 일주일 사이에 독성물질을 생산할 수 있는 아나베나(Anabaena)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또 8일 수도권 시민들의 식수원인 팔당호에서 취수한 원수에서 간질환 유발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이 처음 검출됐다. 서울시는 이날 팔당(광암)취수장 수질을 검사한 결과 유독성 남조류인 마이크로시스티스에서 배출되는 마이크로시스틴이 극미량(서울시 관리기준치의 10분의 1 수준인 ℓ당 0.107㎍)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수처리한 수돗물에선 검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

 

※ 무슨 일을 할때는 누구나가 약속을 할 것처럼 하지만

    막상 일이 잘못되고 나면 많은 이유를 대면서 자신은

    미꾸라지 빠져나가듯 은근슬쩍 빠져나가면 그만이겠지만

    그 피해를 받는 국민들은 어떻게 보상을 받을런지...

 

    사람이 사는데는 제일 중요한 것이 물이 아니겠읍니까. 

    그 물이 4대강 사업으로 인해 막히고 잘리고 하다보니

    유통의 흐름이 막히는 과정에 이런 결과가 나타나

    수돗물에서 냄새가 나고 유독성 남조류가 독성 물질을 

    생산하는 아나베나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건강해야 하는 우리는 독물을 먹을 수는 없지 않습니까? 

    사람들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우리는 높은분께 물어 보았으면 합니다.

    독극물을 먹어도 되겠는지를...

    독물을 만들겠금한 그 책임은 누가 질것이며

    누가 책임지고 깨끗한 물로 바꿔줄 것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