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우주에서 우리를 바라보는 듯한 눈동자를 닮은 우주 사진이 공개돼다. 10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사진은 죽어가는 늙은 별이 뿜어내는 최후의 숨결을 허블 우주망원경이 포착한 것이며 기린자리(Camelopardalis)에 있는 이 별의 정식명칭은 'U Camelopardalis'로 줄여서 'U 캠(U Cam)'으로 불린다.
↑ 우주의 눈동자 포착
지구에서 약 1500광년 떨어진 U 캠은 이제 수명이 거의 다해 죽음을 향한 마지막 연료를 태우고 있는 이 별의 핵에서 외피로 헬륨가스가 수천 년마다 주기적으로 폭발하고 있는데 가장 최근의 폭발로 가스가 분출된 모습이 마치 눈동자처럼 나타난 것이다. U 캠은 산소보다 탄소를 더 많이 가진 탄소성(星)으로 우주에서도 몇 안 되는 별이다. 이는 별의 표면 중력이 매우 약해 강력한 항성풍이 불 때마다 많은 양의 탄소를 손실하기 때문이다.
~~~~~~~~~~~~~~~~~~~~~~~~~~~~~~~~~~~~~~~~~~~~~~~~~~~~~~
※ 별도 수명을 다해 죽음을 향한 마지막 연료을 태우는 과정에 자신의 모성보다 훨씬 크고 희미한 껍질의 사진이 보이는 것을 보면서 우리의 삶도 똑같다는 것을 느껴집니다.
선물 포장을 하는데 속에 알맹이는 작은데 큰 것처럼 부풀린 눈속임으로 포장만 화려하게 한것같은 느낌이며...
우리도 끝나가는 이세상에서 부풀려 있는 겉포장보다는 자신의 모체인 진짜를 찾았으면 하는마음이며 진짜를 찾으면 다음세상과의 연결고리의 길을 아는 것이 아닐까요. |
'참소리 쓴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연가시’ 진짜라면? 뇌 파먹는 기생충 발견..충격!!! (0) | 2012.07.23 |
---|---|
우주에서 내려다 본 남극광 (0) | 2012.07.21 |
하늘서 본 킬리만자로…경이로운 지구 포착 (0) | 2012.07.16 |
바다서 포착한 ‘미스터리 푸른빛’ 정체는? (0) | 2012.07.15 |
'별의 탄생' 대공개…감동적이고 신비로운 장면 (0) | 2012.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