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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서 포착한 ‘미스터리 푸른빛’ 정체는?

호국영인 2012. 7. 15. 06:33

 

바다서 포착한 ‘미스터리 푸른빛’ 정체는?...

 

 

어두컴컴한 바닷가에 알 수 없는 푸른빛이 감도는 미스터리한 현상이 포착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사진작가 스티브 스키너는 어두운 밤, 파도 위에서 발광하는 푸른빛을 목격하고는 곧장 이를 카메라에 담았다. 수면 위를 뒤덮은 이 푸른빛은 규모가 비교적 컸고, 영화에서나 볼 법한 신비로운 빛깔을 띠고 있었다.

 

그가 포착한 현상은 ‘생물발광’(bioluminescence)이라 부르며, 바닷물 속 발광능력이 있는 조류가 물과 부딪혀 유기발광 화학반응을 일으킬 때 주로 나타난다. 이처럼 스스로 빛을 발하는 생물로는 반딧불이 등이 있으며, 식물 중에는 버섯 등 균류 50여 종이 생물발광 능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깊은 바다에는 이 능력을 가진 생물이 비교적 많지만 해수면 위에서 관찰하기란 매우 드문 일이며, 특히 밤에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

 

생물발광으로 인한 빛의 규모가 클수록 빛을 내는 조류가 많다는 뜻이므로, 낮에는 특정 수역에서 조류가 대량 증식하여 물색을 변화시키는 수화현상(algae bloom)이 두드러진다. 스티브 스키너는 “생물발광 현상 자체는 매우 유명하지만 해안선에서 이를 보기란 쉽지 않다.”면서 “바닷가에 살면서 단 한 번도 푸르게 빛나는 바닷물을 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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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의 힘은 우리가 몇세기를 산다고 하여도

    알수가 없다고 생각을 하네요.

    '생물발광' 이라고 부르는 신기한 현상을 보았다는 것입니다.

    사진으로 보는 우리도 신비스럽게 느껴지네요.

 

    생물로는 반딧불이가 있는데 빛을 발하는 반딧불이를 많이

    살게하려면 반딧불이의 먹이인 다슬기를 잡지 말았으면...

    자연은 자연에서 서로 주고받으며 공존하는 것인데

 

    사람이 그 먹이 사슬까지 파괴하고 있는 것아니겠습니까.

    자연을 파괴하다 보면 사람도 살아남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과 다음세대를 위해서라도 자연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고 공유하며 살아야 할 것이 아닐까 생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