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가 18일 새벽 4시를 기해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 지난 1997년 파업 이후 15년 만에 서울의 시내 버스가 올 스톱되는 셈이고 14일 실시된 파업찬반 투표에서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내버스노동조합 소속 조합원의 91% 이상이 파업에 찬성했다.
서울시내 전체 66개 버스회사 가운데 62개사가 전국자동차노조연맹 서울시내버스노조 소속이다. 따라서 이번 파업으로 서울 시내 모든 노선의 버스가 사실상 운행을 중단하는 것이어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노조측이 요구하는 핵심사안은 9.5% 임금인상안과 서울시의 감차계획 철회 두 가지다. 노조측 관계자는 뉴스1과 통화에서 "우리의 요구에 대해 사측에선 어떤 대답도 하지 않고 있다"며 파국을 맞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서울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은 지난달 30일부터 7차례에 걸쳐 노조측의 9.5% 임금인상 요구안에 대해 협상해 왔지만 사용자측은'임금동결'입장을 고수해 교섭이 결렬된 바 있고 사용자측과입장이 일치하진 않지만 서울 버스 준공영제에 따라 시내버스 회사가 벌어들인 돈에서 운송비를 제외한 적자분을 전액 보전해 주고 있는 서울시는 노조요구에 '불가하다'는 입장이고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 시내버스에 들어 가는 서울시 예산은 총 2120억"이라며 "노조측이 주장하는 대로 9.5%의 임금을인상하면 730억의 예산이 더 들어가게 된다. 국민 혈세를 아끼자는 서울시 입장에선 생각할 수 없는 숫자"라고 밝혔다.
노조측이 주장하는 서울시의 감차계획 철회 주장도 양측의 입장은 엇갈리고 노조측은 "서울시의 감차계획인 차량평가 매뉴얼대로 버스대수를 줄이게 되면 500명의 버스기사가 일자리를 잃게 된다"며 "고용불안을 초래하는 서울시의 감차계획은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반면 서울시 관계자는 "운행하는 버스의 숫자를 줄이는 감차를 하게 되면 서울시의 재정 지원이 줄어들게 된다"며 "다시말해 버스 한대당 연 2억 7000만원의 시 예산이 줄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사업자와 서울시가원가협상을 할 때 이미 사업자쪽에서 감차를 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며 "또한 감차를 하게 되면 정리해고가 아니라 채용인원을 줄이는 형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노조측 주장은 사실을 호도하고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으며 쟁점을 둘러싸고 노조측과 사측 및 서울시가 평행선을 달리면서 최근 15년간 없었던 서울시 시내버스 파업도 가시화되고 있고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은 서울 지역 시내버스 운전기사의 98%가 가입하고 있어 파업이 기정사실화 되면 출퇴근 시민들의불편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14일 전체조합원을 대상으로 하는 파업 찬반투표를 통해 파업이 가결되고 16일까지 노사간 임금협상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17일 오후 3시 서울역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시측은 서울 시내버스 파업을 대비해 ▲마을버스와 지하철 운행 시간 연장 ▲교회차·학원차 등을 임차해 지하철역 구간 중심으로 서틀버스 운행 방안 등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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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또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고하네요.
다른것도 아닌 시내버스가 파업을한다는 것은 시민들의
발을 붙잡아 놓는 것이 아닌가하네요.
15년 만에 서울의 시내 버스가 올 스톱되는 셈이고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노조측이 요구하는 핵심사안은 9.5%
임금인상안과 서울시의 감차계획 철회 두 가지가 요구사항이고
서울시측은 서울 시내버스 파업을 대비해 ▲마을버스와 지하철
운행 시간 연장 ▲교회차·학원차 등을 임차해 지하철역 구간
중심으로 서틀버스 운행 방안 등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하네요.
우리가 사는 지금세상은 끝을향하여 달려가면서 멈춰야하는
순간인데 어찌 또 이렇게 서로가 부딪쳐야하는지...
지금 시간에는 싸움보다는 서로 양보하고 서로 붙잡아줘야만
서로 살수가 있는세상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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