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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꺼진 집터' 아찔…해빙기 지반 붕괴 2만곳

호국영인 2012. 4. 17. 00:27



'푹 꺼진 집터' 아찔…해빙기 지반 붕괴 2만곳...

 
<앵커>

요즘 같은 해빙기에 낙석사고 많다고 어제(29일) 말씀드렸는데, 집터가 꺼진 경우까지 있습니다. 전국에 이런 위험 지역이 2만 곳에 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성북구의 한 주택가입니다.주택가 가운데의 공원 한쪽 벽면이 완전히 붕괴됐습니다.무너진 벽돌과 기왓장이 흙더미와 뒤엉커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경사면 지반이 밑으로 꺼지면서 마치 폭탄을 맞은 것처럼...

집이 무너져 내린 것은 지난 6일.붕괴 당시 집이 비어있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겨울에는 땅속 경사면으로 쏠린 물이 얼어붙으면서 9% 정도 부피가 팽창하게되고.문제는 날씨가 따뜻해지면 이 물이 녹아 흐르면서 땅속에 빈 공간이 생긴다는 겁니다.
지상에서도 땅속보다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 지면에 물이

얼어붙을 경우 도로가 울퉁불퉁해지면서 도로 파손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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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의 흐름을 사람들은 알아야 할것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길이 있듯히

    물도 지상이나 지하이나 길이 있답니다.

    물흐름만큼 정직한 길이 없다고 봅니다.

    물처럼 살으라고 하시던 말이 생각나는군요.

 

    사대강 사업을 보면서 앞으로 걱정이 됩니다.

    사람들 생각대로 물 길을 막고 있으니
    지하속에 물 길을 알고 하는것인지

    진정 이해 안되는 일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사대강이 사업이 본인 재산이라고 생각한다면

    과연 이런 사업을 할까요...

 

    지봉이 붕괴되고  도로가 구멍이나고...

    자연 재해라고 말하는사람 미안하겠지요. 

    지금 지하 땅속에서는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걱정하는 사람 그 사람은 누구일까요?

    지금도 자연은 우리을 보고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