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소리 쓴소리

정신력

호국영인 2010. 9. 14. 21:10

어느 깊은 산골에 어머니와 아들 모자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아들이 배가 몹시 아파 다 죽게 생겼답니다.
그런데 집안 형편이 워낙 어려워 병원에 갈 형편이 안되었습니다.
그 당시 활명수가 처음나와 속병 고치는 데는 최고라는 선전이 한참

유행했을 때 아들이 어머니께 말씀드렸습니다.
"어머니 활명수가 그렇게 좋다고 하는데

그걸 한번 먹으면 배가 나을 것 같은데.."

어머니가 그 얘기를 듣고 활명수 살 돈은 없고 마음이 아파 밖으로 나와
동네를 이리저리 돌아다니시다가 빈 활명수 병을 하나 주우셨습니다.

그리고 이것만 먹이면 우리아들이 나을텐데 생각하며 죽는 놈 소원이나

풀어주겠다는 마음으로 그것을 가지고 올라오다가 초가지붕에서  떨어지는

낙숫물을 받아서 아들에게 가져다주면서

"얘야 활명수다 한번 먹어보아라."
아들은 활명수를 처음 먹어보니 어떤 맛인지도 모르고 그것을 들이켰습니다.
먹은 것은 활명수가 아닌 지붕썩은 낙숫물이었지만 병이 다 나았답니다.
활명수를 먹었다고 생각한 아들의 정신력이 배가 아픈 것을 낳게 한 것입니다.

 

또 다른 사례는 실제사형수에게 실험을 하였는데
사형수의 눈을 가려놓고 간수들이 사형수를 의자에 앉히며 말을 하였답니다.
"피를 약20L정도 빼면 사람들이 죽는다는데 
이 사람은 사형시킬 사람이니 이 사람에게 실험을 할 것 같아

하는 이야기를 사형수에게 들으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그러고 나서 사형수의 팔에 바늘로 피가 한 방울도 안 나올 정도로 콕 찌르고는

옆에서 물방울이 똑똑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도록 해놓았습니다.

소리만 들리도록 하고 한참 있다가 간수들이 2L.. 5L..하고 말을하니
사형수는 눈이 가려진채로 소리만 들리니 자기 몸에서

피가 그만큼 빠져나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 

실지로는 피는 한 방울도 나오지 않았지만 혈색이변하기 시작하며

15L하니까 얼굴이 하얗게 변하면서 18L, 20L 하는 소리에 숨이 넘어갔습니다.
실제로 피는 한 방울도 빠지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결국 눈으로 보고 겪는 것보다는 정신이 그만큼 아주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보이는 힘이있으면 안보이는힘도 작용을 한다면서

항상 마음속에서 정신을 잘선도하라는 이야기을 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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