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이야기

일, 때만 되면 도지는 '독도 도발병'

호국영인 2012. 3. 30. 05:48

 

 

일, 때만 되면 도지는 '독도 도발병'...


일본에서는 해마다 이맘 때만 되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며 도발을 해 옵니다.

일본 정부는 올해도 교과서와 외교 연차보고서를 통해

독도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박철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내일 오후 내년 봄 신학기부터 사용될

고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른바 '독도 도발병'이라는 병에 걸린 일본은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한국의 땅이 분명한 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떼를 쓰고 있습니다.

지난해는 중등 교과서에 '한국이 독도를 불법점거하고 있다'는 표현을 대거 실으면서

대지진 직후 한국인들의 자발적인 모금 운동에 찬물을 끼얹기도 했습니다.

이번 검정 발표에서는 '영토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라'는 지난 2008년 고교 교과서

학습지도 요령서에 따라 억지 기술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교과서 검정에는 일본 전체 고교 사회과 교과서 103종 가운데 지리와 일본사,

세계사 등 모두 39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부과학성의 이 같은 독도 도발병은 돌림병처럼 외무성으로도 번질 것으로 보입니다.
외무성도 다음달 6일 발표될 외교 연차 보고서인 '외교청서'에서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 내 우익 세력들의 독도와 관련한 도발도 잇따랐습니다.
이들은 재일민단 건물 주차장 앞 화단에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말뚝을 박고는

스스로 떳떳하지 못한 듯 도주했습니다.

주한일본대사관 앞에 세워진 '위안부 평화의 비'에 복수하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또 다음달 11일, 독도에 관한 일본 정치인들의 관심이 낮다며

도쿄의 헌정기념관 앞에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행사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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