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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해초장 나이는 수만살

호국영인 2012. 2. 7. 01:07

 

지중해 해초장 나이는 수만살...

지중해 연안 곳곳에 수중 초원을 이루는 해초 포시도니아(Posidonia oceanica)의

나이가 수만년이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과학자들은 지중해 연안 3천500㎞ 구간에서 독특한 생태계를 형성하는

토착식물 포시도니아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최고 15㎞ 떨어진 곳에서

유전적으로 똑같은 표본들이 발견됐다고하며, 또 수많은 동식물에 먹이와 은신처를

제공하는 포시도니아가 기후변화의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포시도니아는 꽃가루받이와 암수 게놈의 재조합을 통해 유성생식하거나 새로운 식물 모듈을 형성하는 개체의 게놈을 그대로 복제하는 `부분적인 클론 번식'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유성생식하는 생물은 자식이 부모 양쪽의 유전물질로 이루어진 반면 복제 등무성생식을 하는 생물은 개체의 유전적 특성이 그대로 보존돼 후손 대대로 물려진다.

학자들 사이에서는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유전자에 축적되는 `복제 오류' 때문에 무성생식이 무한히 계속될 수는 없으며 이 때문에 클론 번식하는 유기물의 나이에 한계가 있다는 가설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연구를 통해 광범위한 지역에서 멀리 떨어져 서식하는 포시도니아의 게놈이 동일한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이런 가설은 옳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포시도니아가 해로운 돌연변이가 축적되는 것을 막는, 다른 해초류에도 흔한 클론 확산 방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로써 이 식물이 어떻게 `복제오류 축적 가설'을 피해갔는지도 설명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한 생물의 유전물질이 수만년이나 존속할 것으로 예측되기는 처음이라면서 이는 이 식물이 장기간 생존을 위해 환경에 적응하는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시도니아 해초장은 해수 온도가 오늘날보다

    10~15℃나 낮았던 시기와 해수면이 지금보다

    100m나 낮았던 시기를 비롯, 수만년에 걸쳐

    매우 광범위한 환경 조건을 견디고 살아 남았음을

    보여주는 아주 오래 된 진화의 산물이라고 합니다.

   

    수만년을 살아도 변하지 않고 복제도 되지 않은

    해초 포시도니아는 지구의 수중을 파괴를 하지않고

    그자리를 수만년이 되도록 지키고있는데...

 

    호국인 촌 우리는

    사람은 변형이되거나 복제되는 과정이 많아

    지구를 파괴하고 수중까지 오염되게 하고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하지는 말았어야 하는데.

 

    우리는 해초처럼 살았다면

    이렇게 지구를 파고하지는 않았을 것인데

    세상이 파괴되다 보니 안타까운 마음으로

    해초같이 한길이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