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장속에 사는 사람들...
어느날 선생님께서 현대과학에 대해 말씀하시며
이런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닭장에는 무엇이 살아요? 닭이요!
새장에는? 새요!
다람쥐장에는? 다람쥐요!
오리장에는? 오리요!
모기장에는? 모기요!
선생님께서 웃으시며...
"모기장에 모기가 살아요? 사람이 살죠." 하셨습니다.
그때는 웃으며 그냥 넘어갔지만
오늘에서야 그 속에 담겨진 의미를 알았습니다.
모기장은 모기에게 물리지 않으려고
사람들이 만들어 놓았는데
모기장 속에는 모기가 들어가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들어있다.
모기는 넓은 세상에서 자기 마음대로 돌아다니고
사람은 그 속에서 눈치보며 산다.
모기장을 사이에 두고
모기가 사는 세상이 사람이 사는 세상보다 엄청나게 크다
사람이 사는 세상은 모기장속이지만
모기가 사는 세상은 이 세상이다
사람들은 이것을 모르고 착각하며 산다.
현대과학도 이와 같다...
현대과학의 편리성이라는 밝음 뒤에는
밝은 만큼의 항상 어둠이 존재한다.
생 각 해 보 라...
현대 과학 속에 갇혀 있는 자기 자신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