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 세 음 보 살

 

 

관 세 음 보 살...                  

 

예전에 어머니께서 절에 가시면

 

가끔 따라가서 108배를 하곤했는데

 

그때마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하시며

 

염주를 돌리며 절을 하시더라구요.

 

 

아무것도 모르면서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하면서 절을 하였습니다.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다들 그렇게 말하니

 

저도 그냥 따라 했지요.

 

 

호국인촌,그분께서 

 

관세음보살의 뜻을 아느냐고 물으셨습니다.

 

한번 생각해보라고 말씀 하였는데...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냥 이름이겠거니 하였으나

 

거기에 뜻이 있다? 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였지요.

 

 

호국인촌 그분께서 말씀해주셨습니다.

 

볼 관, 인간세, 소리 음

 

보살이라는 것은 부처의 경지에 들어선 사람 

 

즉, 부처의 동급을 뜻하고

 

부처는 많이 알 '불'에 사람 '인'을 쓰므로

 

많이 아는 사람

 

즉 지식인이 아닌 지혜인을 말한다.

 

결국 관 세 음 보 살의 의미는

 

'이 인간이 사는 세상을 바라볼때 

 

지혜의 눈과 지혜의 귀로 보고 들으며

 

옳고 그름을 판단하라' 는 뜻을 말씀 하시면서...

 

 

돌부처 앞에 절을 할수 있는 마음이라면

 

돌부처을 능가 할수있는 지혜을 생각 해보라 하시면서

 

어느 종교에 집착 하지 말고

 

자신이 부처의 마음으로 생각해 보라고 하셨지요.

 

 

사람들은 이렇게 종교에 매달려

 

어리석게 살고 있다는 뜻을 알고 나니...

 

내가 있어야 종교가 있고

 

내가 없는 종교는 물거품이라는 것을 생각 해보니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가을 알았지요...

 

 

우리는 이렇게 무엇이 먼저인지

 

조금은 잊고 살지는 않는지요.

 

조금 더 생각하는 지혜로운 마음에 나을 찾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