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이야기

모든것을얼려파괴하는‘죽음의고드름’최초포착

호국영인 2011. 11. 25. 01:58

 

 

모든것을 얼려 파괴하는

 ‘죽음의 고드름’ 최초 포착

 

해빙에서 해저로 내리꽂으며 맞닿는 모든 것을

파괴해버리는 거대 바다 고드름이 최초로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23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전하고있다.

↑ 죽음의 바다 고드름

 

※  1960년대 처음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이 바다 고드름은

     고밀도 염수를 뜻하는 브라인(brine)과

     고드름(아이시클·icicle)을

     합성한 '브리니클'(brinicle)로 불린다고합니다.

 

     특히 브리니클은 일반 해수보다 밀도가 높으며

     이 때문에 바다 고드름은 대기의 고드름과 달리

     매우 빠른 속도로 자라나며 스폰지처럼

     주위에 닿는 모든 것을 얼어붙게 만드는것입니다.

     또 이 고드름이 해저 표면을 내리치고

     지나는 모든 길에는 그곳에 살고 있던

     성게나 불가사리 같은 해양 생물도 남아나질 못합니다.

 

     호국인 촌 식구들은

     이렇게 새로운 것을 보면 새롭다는 생각에 앞서

     사람이 살아가는 이지구는

     우리들이 상상하기가 힘든 일들이

     지금 이렇게 밝혀지고 있다는 자체가 신기한 것입니다.

    

     세상은 끝이있으면 새로운 시작이 있는 것인데

     끝을 향하여 달려가는 이지구의 흐름속에서

     아마도 새로운 시작에 대한 경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